서울예술전문학교 스타특강교수 !! – <실용음악예술학부편>

안녕하세요. 서울예술전문학교 블로거 어려분. 오늘은 서울예술전문학교의 스타특강교수님들을 소개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합니다. 스타특강교수님들 말만 들어도 왠지 설레이시죠? 수업시간 내내 TV에서 봐왔던 스타들을 스승과 제자로 만나 뵙게 되다니 학생들에게는 이보다 더 좋은 기회도 없는 것 같아요. 현직에 계시는 레전드급 교수님들과 그들에게 배우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들까지 오늘은 서울예술전문학교 스타특강교수님을 함께 만나볼까요?

   실용음악예술학부 김현철 & 김종진 & 백지영 & 김형석 & 윤일상  

   윤일상 < 작곡가, 가수>

전 국민 노래방 애창곡 ‘애인 있어요’를 작곡한 작곡가 윤일상. 그는 만 4세에 피아노를 치고, 6세에 첫 작곡을 했으며, 19세부터 본격적인 작곡가로 활동을 시작한 윤일상은 국내 대중음악계에서 의미 있는 기록을 여럿 남겼다. 영턱스의 ‘정’으로 트로트 댄스라는 장르를 처음 만들었고, 터보의 LOVE IS 에서는 댄스음악에 기타의 거센소리를 내는 디스토션(기타 음을 찌그러뜨려 격한 느낌을 내는 장치)을 사용하는 기발한 시도로 파격적인 실험을 했다. 2001년 김범수의 '하루'(영문제목 'Hello Goodbye Hello')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싱글차트 51위까지 오른 한국의 첫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김건모), '보고 싶다'(김범수), '미녀와 야수'(DJ DOC), '알수 없는 인생'(이문세), '인연'(이승철), '애상' '운명'(이상 쿨) 등 대중음악에 깊은 관심이 없는 사람도 한 번쯤 흥얼거려봤을 히트곡 수도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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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작곡가, 음악감독>

7080 시대의 불후의 명곡이라고 하면 작곡가 김형석의 손을 거쳐가지 않은 곡이 없을 정도로 수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김광석의 <사랑이라는 이유로>, 솔리드의 <이밤의 끝을 잡고>, 김건모의 <첫인상>, 박진형의 <너의 뒤에서> 를 포함하는 수 많은 작곡을 하였으며,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1000곡 이상이 등록된 상태라고 한다. 또한 1989년 가수 인순이의 <이별연습>으로 가요계에 작곡가로 데뷔하였으며, 많은 OST및 연극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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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지영 <가수>

살살 춤으로 많은 히트를 남긴 라틴 댄스가수 백지영. 처음 선택, 부담을 발표하며 그녀의 남다른 댄스본능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었다. 이어 2집 DASH 를 통해 백지영 전성시대를 맞았고, 이후 6년의 오랜 공백기를 깨고 Smile Again 5집 앨범을 발매하였다.  5집 앨범 사랑안해 로 6여 년만에 1위에 오르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백지영은 5집앨범 덕택으로 정말로 Smile Again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아픔만큼 성숙된 실력으로 이후 총 맞은 것처럼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그녀는 발라드로의 장르 전환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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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철  (가수, 음악감독)

춘천 가는 기차, 그대 안의 블루, 연애, 사랑하오, 왜 그래 등 주옥 같은 히트 곡을 날린 그는 고급스러운 음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 고급스러운 앨범 곡들이 당시 김현철의 20살 어린 나이에 작사, 작곡, 편곡한 곡이 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을까? 또한 1989년 발표한 수록곡 중 고교시절에 작곡한 곡도 있었다고 하니 당시에 엄청난 이슈가 되었었다. 그렇게 감미로운 목소리와 멜로디를 사랑하는 그가 공대생이라는 사실 또한 왠지 믿겨 지지않는다. 왜 하필 그는 재능을 뒤로한채 공대생이 되어야 했을까. 하지만 공대생의 가슴에 뛰는 서정성은 딱딱한 기계로도 막지 못하였나보다. 이후 김현철은 계속 히트곡을 발표하면서 가수 활동 이외에도 이소라 등의 음반을 프로듀스하여 히트시킨 유능한 제작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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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가수, 작곡가)

 

연주와 노래를 적절히 섞어 당시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실험적인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 1986년에 결성된 2인조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에서 김종진은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며 당시에 센세이션의 중심에 섰던 인물이다. 또한 봄여름가을겨울은 ‘최초’라는 말이 늘 따라 붙었다. 가수 최초로 연주곡이 타이틀곡인 최고의 밴트, 최초로 미국에서 앨범 제작한 가수, 라이브 앨범의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새로운 장을 개척한 최초의 가수 등등 최초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기타리스트겸 작고가의 레전드 김종진 앞으로도 그의 최초의 행보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