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 - 추억의 LP판 속으로!!]
종이커버를 벗기고 둥근 판을 꺼낸 후 가운데 구멍에 손가락을 맞춰 넣고 단단히 고정시킨 뒤 먼지를 털어내야 했던 추억의 LP판. 텐테이블에 바늘을 잘못 높으면 들었다 놨다하면서 다시 맞춰야 하니 음악 한 곡 트는데만 1~2분 걸리는 일이 다반사였던 수고스럽고 성가신 녀석.
지금은 클릭 한 번으로 별별 음악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지만, 느려터진 굼벵이같은 LP판은 우리에게 '추억'이라는 멋진 친구를 선물해준다.
지금은 클릭 한 번으로 별별 음악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지만, 느려터진 굼벵이같은 LP판은 우리에게 '추억'이라는 멋진 친구를 선물해준다.
아직도 헌책방 한 구석에는 어디서 본적은 있지만 우리에겐 굉장히 낯선 LP판이 있다. 많지는 않겠지만 몇 안되는 LP판이 진열되어 있는 곳 . 2012년 지금 이 시점에서 그 어느 누구도 LP판으로 음악을 듣지 않는다. 심지어는 CD로도 음악을 듣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MP3가 나온 뒤로 LP판은 추억의 물건이되었으며 CD 또한 서서히 우리와는 멀어져 가며 추억의 물건이 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비롯 지금은 쉽게 만나볼 수 없지만 한때 시대를 풍미했던 아이템 LP판. 우리에게 LP판의 추억은 없지만 브라운관을 통해 우리는 LP판에 담긴 이야기들을 건너 건너 알게 된다.
예전에는 음악다방이란 곳이 있었다.
일반적인 차나 커피를 마시는 공간인데, 그 공간 한 구석에 작은 부스가 있었다. 그 부스 안에 음악을 틀어주는 다방 DJ가 들어가고, 그 다방 DJ 뒤에는 한 쪽 벽을 가득 LP판들이 꽂혀있었다. 다방 DJ는 자신이 선곡하여 음악을 틀고, 그 다방에 와있는 사람들의 신청곡을 받아 틀어주기도 하였다한다.
음악다방에만 LP판이 있었던 것이 아니다. 한때 디스코 음악이 사랑받던 시절, 그때 또 유행했던 것이 롤라장이다. 다방 DJ는 차 마사기 좋은 잔잔한 음악을 주로 틀었다면, 롤라장 DJ같은 경우는 신나는 디스코 음악을 많이 틀어주었다고 한다. 당시 열맞춰 순서를 통해 인기척도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그 당시 휴대하면서 LP판을 틀 수 있는 휴대용 턴테이블이 있었는데 대학생들이 잔디밭에 모여 휴대용 텐테이블에 LP판을 튼 뒤 그곳에서 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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