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티콘협회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의 산학협력이 진행되었습니다. 우리가 하루라도 이모티콘을 사용하지 않는 날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일 이모티콘을 사용하는데요. 인터넷이 발달하고 모바일 기기와 소셜미디어 사용율이 높이짐에 따라 문자 뿐 아니라 기호와 그림으로 정보 및 감정을 전달하는 이모티콘 사용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폭발적 인기와 동시에 이모지가 갖는 사회적 의미에 관한 관심과 논쟁도 커졌는데요. 특히 인종, 성별, 직업 등의 다양성 측면에서 논란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예를 들어 피부색의 경우, 유니코드에 포함된 이모지 자체는 색상값을 갖지 않아도 개별 기기나 플랫폼 사업자가 지정한 색이 인종 차별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모티콘 피부색이 하얀색이라도 사용자가 모두 백인이지는 않겠죠? 인종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애플은 이 문제에 대응해 2015년 iOS 8.3 버전을 발표하면서 사람 모양 이모지의 경우 여섯 가지 피부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다양하게 발전하는 이모티콘 디자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이모티콘 디자인에 대해 학생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답니다.
이모티콘이 흥행하면서 이모티콘 디자이너라는 새로운 직군도 탄생했는데요. 이미 본교 디자인예술계열 학셍이 이모티콘을 출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던 적이 있죠? 이모티콘이 큰 인기를 끌면 캐릭터로 상품화되어 이모티콘에서 멈추지 않고 애니메이션, 상품 등으로 발전해 더 많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프랜즈를 우리가 이모티콘만이 아닌 인형, 문구 그리고 영상 등으로 만날 수 있는 것 처럼 말이죠!
카카오에 따르면 2011년 11월 단 6종으로 시작한 카톡 이모티콘은 현재 5,500여종으로 늘어났습니다. 카톡 이용자 2명 중 1명(약 2,700만명)이 글을 대신해 이모티콘으로 대화를 주고받고 있고, 6년간 1,700만명이 이모티콘을 구입했으며, 매달 발신되는 이모티콘 메시지 수는 20억건에 이른다고 하니! 이모티콘 디자이너가 하나의 직군으로 필드에서 인정받을만 하죠? 앞으로 재학생들이 이모티콘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모티콘 협회와 긴밀한 소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http://www.sart.ac.kr/bd/board_img/view_2?uid=i_00000028&idx=3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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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지 학생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 이야기 만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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