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관중 수가 늘어나면서 프로야구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스포츠팬을 겨냥한 타겟 마케팅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세대는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유통업계와 스포츠업계의 협업은 윈윈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데요.
구장에서는 노브랜드버거, 스타벅스, 이마트24 등 신세계 그룹 계열사 매장들이 입점, 매출 상승과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신세계 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SSG랜더스필드점은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전국 매장 가운데 일 판매량 1위에 오르고 있는데요. 스타벅스와 이마트24도 SSG랜더스필드에 특화 매장을 입점, SSG랜더스와 연계한 단독 굿즈들을 선보이면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년 연속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KBO 팝업 스토어! 작년에는 'KBO ROAD'를 조성해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굿즈들로 인기를 끌었는데요. KBO ROAD의 일러스트가 담긴 티셔츠를 비롯해 다양한 일러스트와 캐릭터로 꾸며진 피크닉 매트, 러그, 맥주잔, 칠링백, 파우치, 그립톡 등은 모두 KBO가 야구장을 넘어 팬들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기 위해 제작했습니다.
KBO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면서 일상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굿즈를 제작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야구의 재미와 의미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함께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협업 굿즈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굿즈는 각 구단 유니폼을 착용한 춘식이 인형인데요. 기아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t 위즈,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 총 8개 구단 인형을 선출시하고,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인형은 이후 출시되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국내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카카오프렌즈 팬들이 국내 야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콜라보 굿즈를 출시했다'며 '카카오프렌즈 '춘식이X프로야구구단' 콜라보 굿즈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
프로야구 구단 LG 트윈스의 성적 상승세에 힘입어 LG유플러스 자사 캐릭터 '무너'와 LG트윈스가 협업한 굿즈의 인기도 급상승했습니다. '무너'는 사회초년생 아이덴티티를 담은 LG유플러스의 MZ세대 대표 캐릭터로, 이번 굿즈는 'LG 트윈스 마케팅팀 인턴으로 함께한다'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한 컬래버레이션 상품입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컬래버 굿즈는 '어센틱 무너 유니폼', '뉴에라 모자', '유티폼 쿠션'이며, 그 중에서도 뉴에라 모자의 판매량이 높은 편인데요.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MZ세대 고객에게 공감과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컬레버레이션 상품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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