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영상과 심상욱 교수의 영상기획콘티작화기법 특강!

방송영상과 릴레이 특강!
심상욱 교수와 함께한 <영상 기획 콘티 작화 기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계속해서 방송영상과의 릴레이 특강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지난번 김범수 카메라감독의 이동카메라특강, 그리고 정기홍 조명감독의 인물촬영 조명특강, 박상훈 카메라감독의 중계멀티카메라 특강에 이어~~ 이번에는 심상욱 교수와 함께하는 콘티작화 특강이 11월 21일에 방송영상과에서 이루어졌답니다.
심상욱 교수는 현재 연기예술학부(영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인데요. 방송영상과 학생들을 위해 어떤 명강의를 해주셨을지 너무나도 기대됩니다! 함께 특강 현장 속으로 가보실까요?

 

방송영상과 4번째 릴레이 특강을 해주신 영화학과 심상욱 교수는 2013년에 서극 감독의 영화 <임해설원>의 프리 프로덕션 일러스트에 참여를 하셨으며, 영화 <링>의 미술감독 프로덕션 디자인, 영화 <퇴마록>의 미술감독 등 국내외 영화제작 현장에서 미술감독과 스토리보드 제작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계신 미술감독이시랍니다. 이번 방송영상과 학생들을 위한 릴레이 특강에서는 영상기획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콘티 작화 기법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지요!

 

 

심상욱 교수는 굉장히 유쾌하신 분이신데요. 이번 강의에서도 단순 정보전달성의 강의가 아니라 교수와 학생이 소통하고 함께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진행을 해주셨답니다. 재기발랄한 유머와 재치로, 학생들의 폭소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었지요! 우리도 방송영상과 릴레이 특강을 한번 들어볼까요?

 

콘티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부터 방송영상과 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콘티란? 영상물을 기획함에 있어서 결과적으로 화면이 어떻게 구성될지에 대하여 사전에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제작 스텝들간의 구체적이고 효율적이며 긴밀한 협의, 기획자와 제작자, 투자가와의 세부적인 협의가 가능하도록 함은 물론 또 다른 표현방법에 대하여 연구할 수 있도록 돕는 매우 중요한 기획의 단계를 말한다.

 

심상욱 교수는 과거 제일기획 등 대형 광고대행사의 광고콘티작업을 정말 많이 맡아 오셨었는데요. 그때의 실력을 발휘하여 학생들이 콘티에 대해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방송영상과 학생들은 그림을 잘 못 그리기 때문에 그동안 콘티작업을 철저히 하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심상욱 교수는 실상 콘티를 그리는데 있어서는 그림을 전혀 못 그려도 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기본적인 정보만 담겨 있기만 해도 콘티로서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하시는데요.
클로즈업, 바스트 숏 등이 설명되는 것과 그 인물의 방향성 (코나 눈을 통해 묘사), 카메라의 움직임(화살표로 묘사) 등이 이해 가능하도록 묘사되기만 하면 된다는 점을 강조하셨지요! 실제로 하나의 상황을 예로들어 화면상에 인물이 어떻게 담겨지는가를 콘티로 보여주셨는데요. 그래서인지 방송영상과 학생들 모두 정말 빠르게 이해를 하더라고요!

 

 

다음으로는 콘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콘티의 가장 중요한 점은 하나의 장면을 몇 개의 씬으로 조합하여 표현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편집기법에 있어 고전적 편집기법에 해당되는 데요. 장면의 시작에는 롱 쇼트나 익스트림 롱 숏 등이 배치되어 극 전체의 환경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한편 시청자의 체감 이미지 속에 거대한 공기를 넣어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미리 확보해 두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강의가 끝나고 나서 심상욱 교수는 방송영상과 학생들을 위해 본인이 직접 그려 완성한 영화<천군>, <호텔 코코넛>의 콘티 북을 직접 보여주었는데요.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심상욱 교수의 콘티북을 보고 굉장히 놀라워하였답니다.
그간 방송영상과 학생들은 콘티작업을 하는데 있어 어렵다고, 급하다는 핑계로 사전 콘티작업 없이 단지 문서로만 있는 상태에서 촬영과 연출을 했었다고하는데요. 이번 특강을 들으며 그간 일들을 반성하기도 하며, 앞으로 사전에 더욱 꼼꼼하게 화면을 구성하고 이를 콘티로 표현하여 제작해야겠다는 다짐을 하였다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 심상욱 교수의 콘티작화 특강! 앞으로도 서예전 방송영상과에서는 이론보다는 실질적인 체험을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2년 동안의 현장 실무형 교육(방송국 인턴십, 견학 등)을 통해 보다 빠르게 현장에 투입되어 방송 현장 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특히 방송작가 지망생도 방송영상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여 향후 VJ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답니다! 방송영상,연출,디자인,작가 등의 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서예전 방송영상과의 문을 두드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