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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애완동물계열

애견미용과정에서 알려주는 펫 미용-목욕

 애견미용 튜토리얼 '댕댕살롱'! 이번 시간에는 실견으로 펫 미용 전 목욕하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합니다. 펫 미용 시작 전에는 꼭 목욕을 시켜주어야 하는데요. 미용 전 목욕을 하는 이유와 목욕 시 주의해야 할 점, 드라이를 잘 하는 방법까지 애견미용과정에서 미용을 전공하고 있는 최정원 학생이 알려드립니다!

 

 목욕에 들어가기 전에는 먼저 기본 클리핑을 해주어야 합니다. 기본 관리는 배, 항문, 발톱, 발바닥, 귀청소를 말하며 항문, 발바닥, 배 부분의 털을 클리핑 해줍니다.

 

 귀 청소를 해줄때는 먼저 귀 안에 이어파우더를 뿌려 털을 뽑아주는데요. 털이 너무 많으면 환기를 방해해 습한 환경이 되고, 이러한 환경은 외이염과 중이염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적당하게 뽑아줘야 합니다. 이 후 겸자에 탈지면이나 솜을 감싸 이어클리너를 뿌려 이어파우더와 귀지를 깔끔하게 닦아줍니다.

 

 기본 클리핑이 끝난 후에는 목욕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내 손목 안쪽에 적당히 따뜻한 정도의 온도인 36~39도 사이로 물온도를 맞춰 주고, 뒤에서부터 천천히 물을 뿌려주면서 강아지가 놀라지 않게 물에 적응을 시켜줍니다.

 

 물에 다 적셔준 후에는 항문낭을 짜주어야 하는데요. 실외에서 사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항문낭이 자연스럽게 배출되지만 실내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배출되지 못해 계속 축적이 되다보면 그것이 터져 염증이 생기고 항문낭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짜주어야 합니다.

 

 미리 희석한 샴푸를 강아지 몸에 골고루 뿌려 1차 세정을 한 후 아이의 털 상태에 맞게 2차 샴푸를 선택하여 세정을 해줍니다. 목욕을 할 때는 꼭 아이가 놀라지 않게 뒤에서부터 차근차근 진행하며 얼굴을 할 때는 코나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주의하며 진행해야 합니다.

 

 목욕의 마지막 과정인 드라이! 물기를 제거한 후 내가 드라이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다른 부분은 수건을 감싸 미리 건조되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드라이 할 때는 빗질을 하면서 진행하는데요. 빗질 없이 털을 말리면 속까지 완벽하게 건조 되지 않아 냄새가 날 수 있고 피부가 습해져 피부병이 생길 수 있으며 곱슬거리는 아이들의 털을 곱슬기 없이 완벽하게 펴주어 미용의 완성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빗질을 하면서 드라이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