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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패션뷰티계열

패션과정 이성동 겸임, 파리 트라이노이 쇼 참가

 트라노이(TRANOI)는 파리패션위크 주관사인 프랑스패션연합회(FHCM)과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파리패션위크 공식 트레이드쇼로,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1년에 총 4번 개최됩니다. 이번 트라노이 수주전시회에는 총 6개의 서울패션위크 브랜드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023년 춘계 서울패션위크에서 바이어가 주목한 '다시 보고싶은 패션쇼 TOP5' 중에서는 비욘드클로젯, 얼킨, 아조바이아조, 비엘알블러가 TOP 이외에는 슬링스톤, 억셉턴스레터 스튜디오가 참가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패션위크 참여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으로 트라노이 수주전시회 및 패션쇼 참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이는 파리 트라노이를 비롯한 다양한 세계 패션 시장 진출 기회를 만들고,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서울시는 작년 여성복 진출 지원에 이어, 올해는 K패션의 밑바탕을 확대하기 위해 남성복 브랜드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패션쇼는 서울시와 트라노이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인데요. 패션쇼는 파리 게테 리릭에서 24일 오후 6시 개최되며, 참가 브랜드는 슬링스톤, 비욘드클로젯, 얼킨 등 3개의 브랜드가 참가합니다.

 

 파리 현지 시간으로 오후 6시에 런웨이를 진행하며 슬링스톤이 패션쇼의 오프닝 무대를 맡으며 '한국의 판타지'라는 주제로 블랜앤화이트 모노톤 바탕 위에 한국적 문양 등으로 동양적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동시에 K패션 특유의 멋을 완성합니다.

 

 이어 비욘드클로젯은 '새로운 야성'으로 사진작가 피터 브레드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90년대 남성미 문화를 표현합니다. 다양한 취향이 혼재된 고귀한 클래식 무드를 넘어 새로운 와일드함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는 얼킨은 디자이너 본인의 군대 일화에서 구상한 '공동묘지 캠핑클럽'이라는 컨셉을 통해 업사이클링 창작 방식을 공동묘지에서 캠핑을 하는 호러 무드로 위트 있게 풀어낼 예정입니다.

 

런웨이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얼킨의 대표 이성동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과정의 겸임이기도 합니다. 패션브랜드 얼킨은 서울컬렉션 참가 브랜드선정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받아 2023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었는데요. 친환경 패션브랜드 얼킨은 업사이클을 기반을 해 2014년 버려진 그림을 활용한 가방 디자인을 시작으로 글로벌 패션브랜드로 성장하였습니다. 매년 서울패션위크와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하며 세계인들에게 K패션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이성동 겸임은 학생들에게 현업 패션디자이너의 노하우와 실무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번에 진행된 2023 서울패션위크 쇼에서도 지도하는 학생들을 초대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