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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패션뷰티계열

바버숍과 미용실의 차이는 무엇일까?

빨강·파랑·하양 3색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회전 간판. 이 회전 간판은 미용실이 아닌 이발소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디테일입니다. 여기에도 나름의 역사적 배경이 있는데요, 빨강이 의미하는 것은 동맥, 파랑은 정맥, 흰색은 붕대로, 과거 이발사가 외과 의사의 일을 겸했던 시대에 만들어진 거라고 합니다. 현대에 들어서 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외과 의사와 이발사의 구분은 명확해졌지만, 머리 스타일 하나로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여전히 이발사의 어깨는 무겁기만 합니다. 한때 트렌드로부터 낙오돼 스타일을 죽이는 곳이란 오명을 뒤집어쓴 이발소는 미용실에 치여 ‘멸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요즘은 반듯한 포마드 스타일로 그루밍족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좀 꾸밀 줄 안다는 남자들의 발걸음을 되돌린 바버숍의 매력은 무엇인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발사와 미용사의 차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꽤 큽니다. 우선 법적으로 그 업무가 명확히 구분되어 있는데요,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이용사의 업무는 '이발, 아이론, 면도, 머리피부손질, 머리카락 염색 및 머리 감기'라고 되어있습니다. 미용사의 경우 '파마, 머리카락 자르기, 머리카락모양내기, 머리피부손질, 머리카락염색, 머리 감기, 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사용하지 아니하는 눈썹손질'로 되어 있습니다. 

 

큐넷의 설명에 따르면 이용사의 직무는 손님의 머리카락 및 수염을 깎거나 다듬는 등의 방법으로 손님의 용모를 단정하게 하는 업무수행, 미용사의 직무는 아름다운 헤어스타일 연출 등을 위하여 헤어 및 두피에 적절한 관리법과 기기 및 제품을 사용하여 일반 미용을 수행하는 것 입니다. 종합해 보면 이용사는 보다 커트에 무게중심이 있고 미용사는 커트와 파마 등을 활용한 헤어스타일 연출이 핵심인 것으로 보입니다. 

 

면도 서비스도 이용사만이 할 수 있는데요. 이용사와 미용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치루는 시험내용을 들여다보면 그 차이는 좀 더 명확해집니다. 커트 평가에 있어 이용사 쪽 시험이 더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이용사 실기시험에는 가위, 틴닝가위, 레이저(면도날), 바리캉 등을 이용한 자르기가 있지만 미용사는 헤어커트용 가위로만 커트 시험을 치릅니다. 

 

또 미용사는 헤어커트 시술 한가지 항목에서 6가지 요소를 평가하지만 이용사의 경우 기본, 바리캉, 싱글링 커트 세 가지 항목에서 10가지 요소를 평가합니다. 실제로 미용사와 이용사는 커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구에서도 차이가 있는데요. 이용사는 미용사와 달리 헤어 커트에 면도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면도날을 쓰면 정밀한 부분까지 이발이 가능해 짧은 머리 스타일을 매만지는 데 유리합니다.

 

자로 잰듯한 정교한 머리 선이 포인트이며 바버숍이 포머드 스타일에 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한국이용사회중앙회 관계자말에 따르면 '아무래도 미용이랑 이용이랑 같은 시험을 보고 나왔다고 하더라도 커트 기술 자체가 바버숍에서 하는 게 더 정교하다. 면도날을 사용하니 옆머리라든가 그라데이션 같이 조금씩 옅어지는 기술을 조금 더 정교하고 멋있게 할 수 있다'라고 말했으며 '바리깡 사용하는 게 무조건 필수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정교하고 정석적으로 배운 상태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풍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특화된 개인 맞춤 서비스를 도입한 고급 바버숍들이 늘면서 내리막길이던 업계도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상황인데요. 이용사 자격시험 응시 인원은 10년 전보다 3.5배나 늘었고 감소 추세에 직면했던 이발소 수도 증가했습니다. 관계자는 '바버숍이 많이 활성화되다 보니 자격증을 따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 이제 세대교체가 되고 있다고 볼수 있겠다'라고 전했습니다. 

 

홍대에서 바버샵을 운영하고 있는 54년 경력의 바버 장철수 씨는 커트 한 번에 3500번의 가위질을 한다고 합니다. 그는 은되하기 전까지 커트연습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세간의 관심과 상관없이 묵묵히 기본기를 다져온 이러한 이발사들의 집념이 오늘날 바버숍의 위상을 완성한 것은 아닐까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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