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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디자인계열

넷플릭스 지옥 웹툰 원작, 웹툰작가와 웹소설이 한류를 이끈다!

 

프랑스,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필리핀, 폴란드, 태국, 베트남, 대만…. 지난달 1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지옥’이 1위를 차지한 36개국(지난달 23일 기준) 중 일부입니다. 지옥은 공개 하루 만에 전 세계 종합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옥은 10년 이상 회자될 만큼 진심으로 예외적인 드라마”라고 극찬했고 미국 CNN은 “올해 한국 드라마들은 끝내 준다. 지옥은 새로운 ‘오징어게임’”이라고 호평했습니다.

‘지옥’의 세계적인 성공 요인 중 하나는 탄탄한 원작 웹툰입니다. 2019∼2020년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인데, 드라마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직접 스토리를 짰습니다. 드라마의 서사가 대부분 웹툰에 바탕을 두고 있어 드라마 못지않게 웹툰의 작품성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웹툰 원작 드라마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흥행하는 배경에는 글로벌 OTT의 성장세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애플TV, 디즈니플러스 등 세계 각국에 서비스되는 OTT를 통해 작품이 동시에 공개돼 해외에서 즉각적인 반응이 나오면서 또 다른 한류를 만들고 있습니다. 국내 웹툰 1위 플랫폼 네이버도 발빠른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미국법인 웹툰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웹툰 비즈니스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북미에서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이미 안정적인 토대를 확보한 동아시아 3국인 한국(웹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일본(라인디지털프론티어), 중국(와통엔터테인먼트) 등의 법인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상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북미에서 디즈니, 마블 같은 글로벌 IP와 접점을 만들 수 있고 넷플릭스 같은 OTT와 협력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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