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학과] 휴가철 주얼리 관리법!!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휴가지에서 한껏 멋을 뽐내는 주얼리의 매력에 빠진 여성들이 많을 텐데요! 하지만 잘못하면 소중한 주얼리를 상하게 할 수도 있어요. 수영이나 야외활동이 잦은 휴가철에는 주얼리 관리에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데요. 서울예술전문학교 주얼리학과에서 현명한 '주얼리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운동 시에는 주얼리를 빼놓자!

주얼리학과에서 알려드리는 첫 번째 팁! 수영이나 등산 등 아웃도어 스포츠를 할 때는 주얼리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에 함유된 소독제는 금속 중에서도 특히 스털링 실버 주얼리를 변색시키고 보석의 광택을 떨어뜨립니다. 또한 땀도 스털링 실버 주얼리를 변색시키는 요인이에요. 여기에 해변의 모래는 무른 보석류가 섬세한 금속의 표면에 흠집을 낼 수 있으며, 자외선은 자수정 등 몇몇 보석과 플라스틱의 색을 바래게 할 수 있다는 사실!

▶ 로션이나 벌레퇴치 스프레이 사용 시

로션이나 선크림, 벌레퇴치용 스프레이를 뿌리기 전에는 반드시 반지나 팔찌, 목걸이 등 주얼리를 빼두세요. 선크림의 경우 체인의 연결마디에 끼거나 보석을 지지하는 난발(prong)에 붙어 세척이 어려워질 수 있어요. 그리고 틈새에 낀 로션은 먼지를 흡착하여 주얼리 표면에 막을 형성하고 광채를 떨어뜨리는 주범입니다.

▶ 주얼리 중간점검 실시!

휴가지에서는 주얼리 중간점검을 해주세요. 보석이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보석을 받치는 난발, 부속 등이 괜찮은지 말이죠. 비드 목걸이나 팔찌는 와이어가 느슨해지지 않는지 점검하세요. 체인이나 귀얼이, 펜던트의 마디를 연결해주는 부위도 벌어지거나 망가져 있지 않은지 살피도록 하고, 귀걸이는 착용 후에 뒷장식이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 주기적인 주얼리 세척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과 유분은 주얼리를 칙칙하고 윤기 없에 만들어요. 특히 여름에는 더욱 눈에 띄게 되는데요. 보석이 세팅되어 있지 않은 주얼리는 가끔씩 따뜻한 비눗물에 담갔다 헹군 뒤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주기만 해도 가벼운 더러움은 없앨 수 있어요. 그리고 휴가철이 지나면 보석상에 가서 주얼리를 점검받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주얼리학과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