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디자인 / 주얼리 종류별로 관리하자!

주얼리는 평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아름다움이 지속되고 의미를 갖게 되는데요. 올바른 관리를 통해 소중한 주얼리를 오래도록 간직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듯싶네요! 오늘 주얼리디자인과에서는 주얼리디자인보다 중요한 주얼리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금

금을 세척하는 경우 먼저 미지근한 물에 세제나 비누를 풀어 거품을 많이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비눗물에 금을 담근 후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여러번 문지르며 깨끗한 물로 헹구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줍니다. 또한, 우유를 이용해 세척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먼저 우유를 미지근하게 데우고 우유 안에 금을 10분간 담가둔 후 꺼냅니다. 그 다음 물로 헹구고 부드러운 천으로 닦으면 됩니다.

보석이 박힌 금 액세서리는 알코올을 이용해 닦을 수 있는데요. 몇 분간 에탄올에 적신 후 부드러운 칫솔로 문지르는데, 이때 보석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문질러 두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말린 후에는 액세서리를 톱밥 주머니에 넣고 흔들어 주면 본래의 광채를 되찾게 됩니다!


* 은

은수저나 은 액세서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검게 변하기 마련인데요. 이럴 땐 치약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치약을 풀고 은제품을 담근 후 칫솔로 문지르면 깔끔하게 세척이 됩니다! 또한 은제품의 색이 깊게 변하는 것을 막으려면 레몬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레몬 조각으로 은제품을 여러 차례 문지르고 물로 헹궈주세요.


* 진주

진주는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주얼리인데요. 진주와 진주 사이에 매듭을 만들어 연결하면 줄이 끊어지더라도 진주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요. 또한 진주를 착용하기 전에는 화장, 머리 손질, 향수 뿌리기 등을 미리 해놓는 것이 좋고 착용 후에는 순한 비눗물로 세척합니다. 진주는 산성인 표백제를 피하고 중성세제로 씻는 것이 좋으며 수돗물에 함유된 소독제 역시 산성이기 때문에 헹군 후에는 재빨리 헝겊 등으로 물기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착용하지 않을 때에는 부드러운 가죽가방에 넣거나 티슈로 잘 싸서 보관하도록 합니다.

* 다이아몬드·사파이어·루비

다이아몬드는 보석 중에서 가장 경도가 높기 때문에 다른 주얼리와 섞이지 않게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주기적으로 세척해 주세요. 사파이어와 루비는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경도가 강한 보석이기 때문에 흠이 쉽게 생기지는 않지만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에메랄드

에메랄드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부드러운 칫솔이나 붓끝에 세제를 묻혀 닦은 다음 미지근한 물로 잘 헹구고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닦아줍니다. 에메랄드는 작은 풍격에도 쉽게 파손될 수 있으니 부드러운 헝겊 등으로 문지르는 정도만 해줘도 괜찮으며, 초음파 세척은 반드시 피하도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