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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뮤지컬 심야식당


[뮤지컬과] 힐링, 당신의 마음을 채워줄 '심야식당'



오늘은 창작 뮤지컬 심야식당에 대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뮤지컬 심야식당은 일본의 스테디셀러 만화 <심야식당>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입니다. 일본에서는 만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심야식당은 밤 12시부터 새벽 6시까지 열리는 조그마한 식당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찾아오는 손님은 밤늦게 일을 마친 샐러리맨부터 새벽녘에 돌아가는 스트리퍼까지 모두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에게 심야식당은 배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채워줍니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주인에게 요리를 주문하면 주인은 손님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추억이 담긴 음식을 즉석에서 만들어줍니다. 울면서 들어와 웃으며 돌아가는 신비한 식당으로 스트레스에 지친 모든 사람에게 한 알의 피로회복제가 되어주고 있는 '심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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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결코 화려하지 않습니다. 부모님이 어릴적 해주시던 음식, 언제든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으로 새빨간 문어모양 소시지, 달콤한 계란말이, 고양이 맘마, 돈까스, 명란젓, 감자샐러드 등 그 메뉴는 소박하기 그지없습니다. 하지만 저마다의 사연이 담긴 음식으로 손님들은 그 어떤 산해진미보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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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에 찾아오는 손님들은 다양합니다. 신주쿠 뒷골목에 간판도 없는 작은 식당을 사람들은 '심야식당'이라고 부르며, 특별한 메뉴도 없습니다. 대신 손님들이 주문하면 만들 수 있는 한 다 만들어 준다는 게 이 식당의 영업 방침입니다. 28년 동안 게이바를 운영해온 50대 후반의 게이 코스즈, 넘치는 매력의 뉴하트 간판 스트리퍼 마를린, 조직폭련단 간부 켄자키류, 아직 결혼 못한 노처녀 삼인방 오차즈케시스터즈, 잘 안팔리는 엔카 가수 미유키 등 저마다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심야식당에 모여 서로의 텅 빈 마음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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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하고 추운 겨울 밤, 허심탄회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그  곳 '심야식당'.
여러분도 심야식당으로 향해보심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