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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디자인계열

디자인예술계열 '마크에이지5' 외주 제작 참여 '우현택' 재학생 인터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 게임일러스트레이션과정에 재학 중인 우현택 학생이 '악어 유튜브'의 콘텐츠인 '마크에이지5'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우현택 학생이 4년제 대학에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을 선택한 이유와 마크에이지5에서 맡게 된 작업들, 작업을 하면서 교강사님들께 받았던 피드백 등 게임일러스트레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이야기를 해준 우현택 학생의 인터뷰, 함께 보실까요?

 

 

Q. 타대학을 다니다가 본교에 지원하게 된 계기

A. 4년의 과정을 허비하는 것 보다는 실무에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본교의 교육 과정을 공부하여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어서 지원했습니다.

 

 

Q. 공모전 수상 이력과 준비 과정 소개

A. 1학년 때 수업 과제물로 낸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했고, '기후위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수업 중에 교수님의 피드백과 제 개인적인 레퍼런스들을 모아서 참고해 만들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Q. 현재 진행하고 있는 외주 작업 소개

A. 약 10년 넘게 지속된 '악어 유튜브' 채널의 장기 대규모 콘텐츠인 '마크에이지 시즌5'를 준비했고요. 6개월 동안 제가 담당했던 파트는 게임 유저 인터페이스, 캐릭터 컨셉 일러스트, 영상 일러스트, 아이템 리소스 분야였습니다. 현재는 콘텐츠가 마무리 되어서 엔딩크레딧에 들어갈 일러스트를 마무리 작업하고 있습니다.

 

 

Q. 학업과 일을 병행하면서 느낀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A. 학업과 외주 작업을 병행하다 보니 힘든 점이 있기도 했지만 작업물을 수업 과제물로 제출해서 교수님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고, 그걸로 조금 더 퀄리티 높은 작업물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Q. 본인이 느끼는 전문학교의 장점은?

A. 실무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는 그래픽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배우고 업계의 전문가 출신인 교수님들에게 작품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이 보는 관점을 수용하고 피드백 받은대로 작업에 적용해보니 실제로 많은 부분에서 퀄리티 상승의 효과를 보았습니다.

 교양 과목은 학점은행제의 온라인 수강으로 커버할 수 있고, 전문적인 전공 교육 과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교육 기간이 4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 만큼 성실하게 공부한다면 단기간에 전공 과정을 수료하고 실무로 뛰어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최근에 가장 관심이 가는 수업이 있다면?

A. 3D모델링 프로그램인 '블렌더'를 다루는 윤현정 교수님의 수업이 참 재밌습니다. 블렌더 자체가 원래 배우려고 다른 학원 가면은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백만원인데 3개월, 6개원 단위로만 수강이 가능한 것에 비해 본교에서는 1년을 열정적인 교수님께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Q. 전문학교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A. 저는 지지부진하게 4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하며 학교생활을 할 바에는 이왕 와서 마음잡고 2년 동안 공부 확실히 하는게 좋지 않나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본인이 지금 고민하고 있다면 2년 동안 공부를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전문학교 진학을 고민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

A. 사무엘 울만의 시에서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열정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발전한다면 나이가 들어도 청춘이라는 내용이 있는데요. 이 내용에 적극 동감하기 때문에 업계에서 일하면서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발전해 나가는 게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