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쥐라고도 불리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2000년 전 이탈리아에서 그레이하운드 중 크기가 작은 개체들을 선택해 교배하며 개량한 종인데요. 체고 약 33~38CM, 몸무게는 약 3~6KG 정도인 소형견입니다. 당시 로마 지중해 지역에서 개량한 견종으로 유럽 남부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전해지는데요. 중세 유럽의 귀족과 왕족들의 반려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 르네상스 시대 유명 화가들의 여러 그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빠른 달리기와 뛰어난 시각을 활용해 사냥감을 잘 쫓아 사냥개로도 활동했는데요. 작은 견종이다보니 주로 토끼를 사냥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SNS에서 화제였던 '킹받는 김율' 영상이 화재가 되면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는데요. 강형욱의 유튜브 채널 견종백과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편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촬영 당시 강형욱 훈련사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를 훈련사들이 좋아하지 않을 견종이라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너무도 착하고 온순해 말티즈나 푸들만큼 인기가 많아지면 훈련사들은 먹고살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생김새는 시각하운드의 특징에 따라 바람의 저항을 덜 받기 위해 귀 끝부분이 쳐져 있으며, 적을 추적하기 위한 뛰어난 시력과 긴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흉곽이 좋고 허리가 가는 특징을 보입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지방함량이 적고 털이 짧아 기온 변화에 매우 취약합니다. 또한 이러한 극단모 아이들은 건조한 시기에 얼굴, 눈가, 배 밑 사타구니 등의 부위에 털이 많이 빠지는데요. 늘 따뜻하게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옷을 입혀줘야 합니다.
더운 날에는 산책을 자제하고 추운 겨울에 옷과 담요는 필수이며, 실내에서도 가벼운 옷을 입혀주는 것이 좋은데요. 또한 외부의 피부 자극에 영향을 많이 받아 피부 질환에 취약해 뜨거운 햇볕에 많이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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