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예술계열의 학생들이 2년 동안 배운 것을 선보이는 졸업전시회! 특수분장 작품부터 작품 창작, 네일아트 작품까지 학생들의 노력이 가득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뷰티예술계열 학생들의 졸업 작품 소개 인터뷰, 함께 보실까요?
김혜지 학생의 작품은 '플라스틱 피해'라는 주제로 만들어졌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이 늘어나고 그로 인한 환경오염이 늘어나면서 해양 및 해양 생물들의 피해 사례 또한 늘고 있다는 사실에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는데요. 어떻게 사람에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그물망에 플라스틱 조각들을 오려서 녹인 다음 붙여 사람이 먹어서 토하는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소감으로는 자신이 만든 작품을 크게 큰 액자로 만들어서 보니 좀 더 뿌듯하고, 특수분장 작품으로 상을 받게 되어 좋았다고 하는데요. 작품을 만들면서 아이디어를 직접 생각하고 그 아이디어에 대한 것을 계속 창작해 나가야 된다는 게 너무 어려웠고, 특수분장 작품의 경우 작품에 대한 소품이나 조명, 카메라 위치 등 이런것을 전부 맡아 작업을 해야 했기 때문에 힘들었다고 합니다.
이윤주 학생의 특수분장 작품은 '나르시시즘'이라는 주제로 만들어졌습니다. 나르시시즘에서 헤어 나오지 못해 홀려들어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으로, 작품의 포인트는 거울 속의 나와 이어져 가며 빠져들어가는 모습을 핏줄로 표현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또 하나의 작품인 복식문화 작품은 메두사를 표현했는데요. 졸업작품을 하면서 가장 많이 나온다는 작품 주제인 메두사를 차별화를 두고 싶어 특수분장과 섞어 제작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이윤주 학생은 주제부터 아이디어까지 직접 다 해나가야 되는 거라 처음에는 많이 막막했지만 교강사님들이 잘 이끌어 주셔서 잘 해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앞으로의 목표로는 메이크업만이 아닌 모든 뷰티 분야에서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김유진 학생의 특수분장 작품은 '스마일 마스크 증후군'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직장인 남성이 괴로워 하는 모습을 담아내었으며, 작품창작 작품은 자신의 정원을 지키고 있는 괴물의 모습을 직접 표현했다고 합니다.
직접 모델에게 처음 특수분장을 해봤다는 김유진 학생은 이번 졸업작품 준비가 신기하고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는데요. 아무래도 직접 연출적인 부분을 모두 책임지고 해야했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지만, 현장에서 직접 근무를 하시던 교강사님이 현장에서는 어떤 식으로 하고 어떤 식으로 표현해야 하는지를 직접 지도해주시고 알려주셔 부담감을 좀 덜어내었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 수업에서는 배워보지 못한 것들을 배울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양수지 학생의 특수분장 작품은 방사능에 대한 영상을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게 되었다는데요. 더 기괴한 느낌을 주기 위해 과일과 꽃에 표현했습니다. 네일아트 작품은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반짝거리며 이뻐 보이지만 손가락 사이에 떨어져 있는 심장이 되게 위태롭게 있는 모습으로 현대인의 이중성을 표현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양수지 학생은 꼼꼼히 작업에 임하려다 보니 생각과는 다른 느낌의 작품이 만들어져 힘들었지만, 완성된 작품들을 보니 뿌듯함이 더 컸다고 합니다. 또한 2년 동안 가르쳐 주신 교강사님들께는 묵묵히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주면서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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