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점차 늘어나면서 강아지뿐만이 아닌 다른 동물들의 개체 수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강아지 다음으로 가장 많이 키우는 동물은 바로 고양이인데요, 2020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가 57만 천여 가구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고양이를 주인처럼 키우며 스스로 '집사'를 자처하는 애묘인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향한 관심이 늘어난 만큼 특성에 대해 정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겠죠. 고양이에 관한 흔한 오해 5가지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양이가 배를 보이는건 쓰다듬어 달라는 의미일까?
정답은 '아니다!' 입니다. 고양이가 배를 보이고 눕는 이유는 친근함의 표시로서 편안한 상태일 때 배를 보이고 눕습니다. 이 신호는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이지, 만져달라는 신호는 아니기 때문에 배를 함부로 쓰다듬어서는 안 됩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주요장기들이 모여있는 배 부분을 민감하게 방어하는데요,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배를 쓰다듬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2. 고양이는 혼자있는걸 좋아한다?
고양이가 개에 비해 사람의 손길을 덜 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혼자 두어선 안됩니다. 고양이 역시 주인의 돌봄과 애정을 원하기 때문이죠. 고양이도 분리불안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고양이를 오래 혼자 둔 채 외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처럼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을 뿐, 고양이도 가족과의 안정적인 생활을 갈망합니다. 고양이가 분리불안이 생길 경우 부적절한 장소에 오줌을 두거나 지나치게 많이 우는 등 특징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유대 형성에 힘써야 합니다.
3. 고양이는 우유를 좋아한다?
만화에선 고양이가 우유를 아주 좋아하고 잘 먹는 모습으로 나오는데요, 사실 우유는 고양이에게 안전한 음식이 아닙니다. 사람이 마시는 우유를 주게 되면 유당불내증 같은 위장장애를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가 먹을 수 있는 가공된 캣 밀크를 제공해주거나 수분을 섭취하길 바란다면 물이나 수분기 있는 음식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고양이는 실내에만 있어도 괜찮을까?
고양이가 오래 살길 바란다면 실내에서 키우는것이 좋습니다. 야외에서 자라는 고양이는 사고나 싸움 등 여러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있고 매 끼니 정해진 대로 먹기 힘들어서 실내에서 지내는 고양이에 비해 수명이 2~5년 더 짧습니다. 고양이를 부상이나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5. 고양이가 소파 긁는 것을 막을 수 있을까?
고양이가 소파와 같은 가구나 벽지를 긁는 습관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고양이가 긁는 것은 발톱을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자신의 영역과 감정을 표시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서 이를 억지로 막을 수는 없습니다. 가구가 긁히는 것을 막고 싶다면 스크래치 기둥을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장난감이나 간식 등을 활용해 고양이를 훈련시키면 고양이는 소파 대신에 스크래칭 기둥을 긁을 것입니다.
동물과 함께 배우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고양이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동물마다 다양한 특성과 개성을 지니고 있으니 이 점을 잘 유의하셔서 기르신다면 훌륭한 반려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동물훈련과정은 더 다양한 동물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살려 동물 사육사, 동물 훈련사 등 동물과 관련된 진로로 꿈을 넓혀나가며 각종 대회에서도 그 역량을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동물훈련과정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sart.ac.kr/new/division/pet_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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