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부담스러운 요즘, 미술관과 갤러리 역시 오고가는 사람이 없이 텅 빈 자리에 작품만 남아있습니다. 전시 일정 상 유동적으로 연기와 취소가 어려운 미술관은 대안으로 온라인 전시를 내놓고 있는데요. 자세하게 한 번 알아볼까요?
서소문 본관을 비롯해 7개 전시관을 휴관한 서울시립미술관은 SNS를 통해 소장품을 소개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라인 게시물을 1.5배 늘리고 미술관 실시간 메시지 기능을 통해 시민과 소통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유튜브 MMCA TV 학예사 전시 투어 중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시장을 찾기 힘든 관람객을 위한 온라인 중계는 미술품 거래 장터인 아트바젤홍콩과 화랑미술제가 도입하면서 점차 확대되는 추세랍니다. 3월 개최를 전격 취소한 아트바젤 홍콩은 올해 참가하기로 했던 갤러리들의 출품작을 보여주는 플랫폼인 온라인 뷰잉룸을 3월 20~25일에 진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기존에 진행 중이던 전시들 역시 중단이 되었거나 미뤄지게 되었는데요. 방탄소년단 철학을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커넥트 BTS 서울전시'가 중단됐고, 서울 디뮤지엄은 올해 첫 전시를 한 달 뒤로 미뤘습니다.
국내에 온라인 전시 생중계가 처음 도입된 건 지난 2017년,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집트전 때였습니다. 5만200여 명이 보면서 최고 기록을 세웠는데요. '자세한 설명이 이해를 돕는다', '지방에 살고 있어 미술관 가기 어려운데 반갑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곳곳에서 온라인 전시를 이벤트성으로 진행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최근 더 확대되고 있답니다. 미술관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는 온라인 전시, 이번 기회에 집콕을 하면서 온라인 전시를 즐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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