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무대디자인 참여, 뮤지컬 ‘벤허’
뮤지컬 <벤허>는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뮤지컬입니다. 인간 '벤허'의 역과 복수 그리고 용서의 과정을 입체적으로 그려내 관객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인데요, 뮤지컬 '벤허'는 제2회 한국뮤지컬 어워즈에서 앙상블상, 무대예술상에 이어 대상을 수상한하며 호평을 얻은 작품입니다.
뮤지컬 '벤허'의 시작은 커튼이 젖혀지고 막이 오르면 블록버스터 영화를 무대 위로 옮겨놓은 듯한 웅장한 스케일의 무대로 시선을 강탈합니다. 콜로세움의 성벽이나 2000년 전 ‘벤허’의 집을 재현한 무대 세트는 장엄한 데다 디테일마저 돋보입니다. 무대 전면의 스크린에 투사해 구현한 로마 함선에서 노를 젓는 장면, 벤허가 물에 빠진 퀸터스 장군을 건져내는 장면 등도 기발하며 뮤지컬을 보는 동안 마치 바다 속에 있는 것같은 착시가 들 정도입니다.
'벤허'의 무대를 디자인 한 분은 바로 본교 공연예술계열 겸임 서숙진 디자이너 작품인데요,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엘리자벳> 등 대작에서 완성도 높은 무대 디자인을 선보이며 한국 뮤지컬계 대표적인 디자이너로 꼽히는 분입니다. 뮤지컬 '벤허' 디자인에 있어서도 웅장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무대 세트를 통해 관객으로 하여금 예루살렘의 한 복판에 있는 듯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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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벤허' 무대엔 매서운 모래바람이 몰아치고, 예루살렘의 노예들이 힘겹게 발걸음을 옮기던 무대는 이내 유대인 '벤허'가 로마제국의 '퀸터스' 장군을 구해내는 푸른 바다로 바뀌었습니다. 같은 공간은 이국적인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대저택이 됐다가, 검투사들이 목숨 바쳐 출전하는 콜로세움이 됐다가, 8마리 구체관절 말이 레이스를 펼치는 전차경주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회전 무대 위에서 실제 크기의 8마리 말과 두 대의 마차로 생생하게 구현한 벤허와 메셀라의 전차 경주 장면은 압권이었는데요, 이 회전 무대는 메시아가 골고다 언덕을 향해 가는 마지막 장면에 다시 쓰였습니다. 회전 무대는 벤허가 사람들 사이를 지나 십자가를 진 메시아와 마주하기까지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데요, 여기에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영상효과와 시각 장치가 더해진 뮤지컬 ‘벤허’는 무대라는 제약된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이 같은 무대 위 마법은 모두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의 노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서숙진 디자이너는 공연계의 베테랑으로 수많은 뮤지컬뿐만 아니라 오페라와 연극에서도 장르를 불문하고 활동해왔습니다. 명문 예술학교인 'NABA(Nouva Accademia di Belle Arti)'와 '라 스칼라좌' 전문인 양성 과정에서 보낸 7년 시간과 풍부한 현장경험으로 공연계에서 대모로 불리우며 활약중이신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20년이 넘은 연차지만 서 디자이너는 아직도 현장에서 손수 무대를 고치고 계십니다. 또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예술계열에서는 공연 전문가 후학 양성에 힘쓰며, 본인이 현장에서 쌓은 노하루를 전수해 주고 계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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