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체스카 포스카리니 <비대칭에의 소명 워크숍>이 10월 6일 (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무용예술계열 실기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워크숍을 듣기 위해 곳곳에서 18명의 댄서들이 모였는데요. 이번 워크숍의 주제인 <비대칭에의 소명>을 완성하기 위해 안무가가 진행한 몸의 언어, 정신, 의지에 대한 연구를 관람객과 재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안무가의 안내를 따라 몸을 풀면서 안무와 공연예술에 대해 더 깊고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며, 타자와 나를 연결하는 “(인간의) 시선”과 무대 위에서 진정으로 나를 열어 놓는 상태를 경험하게 되었는데요. 아래 사진과 글로 워크숍 현장을 돌아볼까요?
두번째 워크숍을 진행해주신 프란체스카 포스카니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마르세유발레단 전 예술감독 에미오 그레코, 로베르토 카스텔로, 영국의 나이절 차목과 영국 로즈메리 버처,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샤로니, 주목받는 젊은 안무가 사라 빅토로비츠, 이스라엘의 대표적 안무가 야스민 고더 등과 작업하며 현대무용과 즉흥의 다양한 언어를 발전시키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녀는 신체성과 마음 상태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특히 관객과 무대 위 퍼포머의 존재를 탐구하는 데 관심이 있는데요. 2012년과 2017년 에어로웨이브즈에 선정되었으며 2016과 2018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했습니다. 2015년에는 이탈리아 Positano Prize 현대무용부문에서 ‘올해의 무용수’ 상을 받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무용수랍니다.
총 2시간 동안 진행된 워크숍에서 프란체스카 포스카리니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진행했는데요. 1시간은 어떻게 몸의 움직임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지 알려주면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자신의 생각을 몸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스로 생각하다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 것 처럼 혼자 움직임을 통해 내면의 생각을 표현하고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 몸을 움직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음 1시간에서는 안무가가 무대 위에서 공연했던 작품의 일부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프란체스카 포스카리니는 관객이 작품을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것이 아닌 관객이 말을 걸고 안무가가 그에 답하는 방식의 무대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는 메시지를 남기며 알차게 워크숍은 마무리 되었답니다.
다음 워크숍 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관련 포스팅에서 확인해보세요!
관련 포스팅 :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워크샵 공지
http://www.sart.ac.kr/bd/board_img/view?uid=i_00000023&idx=37679
실용무용과정 원서접수 > http://www.sart.ac.kr/admissions/apply_info.php?src=image&kw=0018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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