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화 전임 pick! 이달의 미술전시, 안녕 푸

오동화 전임의 Pick! 이 달의 미술전시회는 바로 소마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안녕 후 전시회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고 피크닉과 전시를 함께하기 딱 좋은 날씨죠? 그래서 올림픽공원에 놀러가 피크닉도 즐기고 전시도 관람하면 어떨까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미술전시회, 디자인에술계열 오동화 전임이 알려주는 전시정보를 알아보고 이번 주말 계획을 세워보세요 :D

 

전시기간 : 2019년 08월 11일 ~ 2020년 01월 05일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 : 10:00 ~ 20:00 (19시 입장 마감)

장소 : 서울 올림픽공원 내 소마미술관

‘행복한 곰돌이’ 책으로 푸를 서점에서 만나본 적이 있으시죠? 곰돌이 푸가 그려진 책은 서점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곰둘이 푸 원화가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22일 개막한 ‘안녕, 푸’전은 2017년 영국 런던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 기획으로 열린 뒤 미국과 일본을 거쳐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삽화가 E H 셰퍼드가 그린 원화 드로잉과 작가 A A 밀른이 쓴 원고·편지, 셰퍼드와 밀른의 가족사진 및 초판본 등 230여 점이 공개되는 전시로 원화를 비롯한 전시품은 전시가 끝나면 빅토리아앨버트박물관의 수장고에 10년 이상 보관될 예정이랍니다. 이번 전시가 아니라면 당분간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없기 때문에 일러스트에 관심이 많았다면 놓치지 않고 관란하기를 추천! 아동문학인 푸의 성격에 맞춰 어린이가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미술 전시회 디자인도 눈길을 끌었는데요. 크리스토퍼 로빈의 방으로 향하는 계단이 설치되었고 곰돌이 푸와 동화 속에 빠진 듯한 포토존도 곳곳에 많이 있었답니다.

작가 A.A. 밀른과 삽화가 E.H. 쉐퍼드가 만들어낸 푸와 피글렛, 이요르, 래빗, 티거, 캉가와 루는 밀른의 유머 가득한 익살과 쉐퍼드의 풍부한 그림이 만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푸가 처음 등장한 이후, 밀른의 책은 전 세계적으로 수 백 만 부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100 에이커 숲’에 사는 이들은 전 세계 독자들의 위로와 공감을 샀는데요. 소심하고 겁 많은 피글렛, 항상 우울하고 비관적인 이요르, 자신감 충만하지만 어딘가 어설픈 티거, 허세 뒤에 무지함을 숨기고 있는 아울, 간섭하고 나서길 좋아하는 래빗 등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로 국적과 나이에 상관없이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동화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에 관심이 많다면 놓치지 말아야 하는 전시라고 생각해 오동화 전임이 pick!한 안녕 푸 미술전시회. 셰퍼드가 그린 오리지널 삽화 1점은 2008년 런던에서 진행된 본 햄 경매에서 무려 3만1200 파운드(6300만원)에 낙찰된 적도 있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푸 원화를 통해 좋은 배움을 얻고 오기를 바랄게요!

 

디자인예술계열 (뉴미디어디자인, 게임/동화일러스트레이션, 시각디자인)

비실기 전형 원서접수

http://www.sart.ac.kr/admissions/apply_info.php?src=image&kw=00182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