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음악과 / 빌보드차트에 오른 아시아가수!

서예전 실용음악과 학생들도 싸이의 노래를 좋아할 텐데요! 싸이 '강남스타일'의 히트로 인해 한국인들도 빌보드 차트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빌보드차트에 오른 아시아가수는 싸이뿐만이 아니랍니다. 빌보드차트 중에서도 메인차트인 '빌보드 핫 100차트'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한 아시아가수들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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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카모토 큐

아시아인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달성한 가수가 있습니다! 바로 일본의 '사카모토 큐'라는 가수인데요. '스키야키'라는 노래로 1963년 6월 15일부터 3주간 1위 자리를 차지했는데요! 이 노래는 영어가 아니라 모국어인 일본어로 불렀다고 합니다. 쉬운 멜로디와 긍정적인 가사로 팝의 종주국인 미국에서도 일본음악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지요. 싸이가 뒤를 이어 1위 자리에 오를 날이 곧 오겠죠? 원래 제목은 '上を向いて歩こう(위를 보며 걷자)'인데요. 미국인에게 제목이 너무 어려워 일본의 대표음식인 '스키야키'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사카모토 큐는 아쉽게도 1985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작고하였습니다.

2. 핑크레이디

1970년대 당시,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던 여성 듀오 '핑크레이디'가 발표한 'Kiss In The Dark'가 '빌보드 핫 100' 차트 37위까지 올라갑니다. 이 곡은 핑크레이디가 직접 미국에 진출하여 발표한 싱글이기 때문에 더욱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지요. 핑크레이디는 1980년 우리나라 TBC 방송의 세계가요제에 참석한 적도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제법 인기를 끌었던 그룹이지요.

3. 프레디 아길라

일본 다음으로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국가는 바로 필리핀인데요. '프레디 아길라'가 'Anak'이라는 곡으로 1977년 5위까지 랭크됩니다! 프레디 아길라는 자국에서 '저항가수'의 이미지가 강한 뮤지션인데요. 'Anak'은 자신이 태어나서부터 어린 시절과 부모님 생각을 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단숨에 써내려간 곡이라고 하네요.

4. 채리스 펨핀코

뜨기 전, 우리나라의 '스타킹'에 출연하여 대단한 가창력을 인정받았던 '채리스 펨핀코'는 역시 필리핀 출신의 가수인데요. 2010년 'Pyramid'가 56위, 그리고 'Note To God'으로 44위에 랭크되었을 정도로 미국에서 대단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5. 원더걸스

 

실용음악과 학생들도 많이 좋아할 원더걸스는 국내에서 'Tell Me'로 가요계를 평정하고 2집 이후 미국진출을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Nobody'가 76위까지 올라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렸지요. 그 이후 괄목할 만한 성적은 내지 못했지만, 원더걸스가 한국음악계에 빌보드 메인차트 최초 입성이라는 큰 족적을 남긴 것은 분명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