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lic/실용음악계열

실용음악과 이정윤, `G4` CF 속 개성만점 캐릭터!

 실용음악과 이정윤, `G4` CF 속 개성만점 캐릭터!

 

 

 

“이럴 땐 G4가 필요합니다.” 최근 공개된 LG `G4` CF 속 맛깔 나는 대사가 귓가에 맴돈다. 대사의 주인공은 바로 서울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과 졸업생 이정윤. 실용음악과를 전공했지만 그의 도전은 다양했다. 개성 넘치는 마스크에 조금은 엉뚱한 매력까지. `배우`라는 영역에 도전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안녕하세요. 서울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이정윤입니다. 현재 서울예술전문학교 축제를 10학번 과대표들이 모여 만들었다고 하면 여러분과 유대감이 조금이나마 생길까요? (웃음) 저는 실용음악과를 전공했지만 현재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답니다.

 

 

 

 

서울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뒤에도 본교 졸업생들과 “WURRUP'z" 라는 팀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런데 실력있는 친구들과 활동하면서 노래를 부르다보니 `나한테 노래가 소질이 없을 수 있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주변에서 배우로 성장하면 좋을 것 같다는 추천을 많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히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번에 찍게 된 휴대전화 G4 광고는 `돌고래 유괴단` 이라는 영상단체에서 촬영한 광고입니다. 이 광고를 촬영하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곳이었습니다. `돌고래유괴단`에서 신입사원 채용한다는 걸 보고 지원했는데 아쉽게도 전형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런데 `돌고래유괴단`에서 당시 합격하지 못한 사람들을 모아 함께 술자리를 마련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돌고래유괴단` 사람들과 많은 친분을 쌓게 됐고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나중에 같이 작품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가 나왔는데 정말 3개월 뒤, 거짓말처럼 연락이 온겁니다. “네가 하면 딱 어울릴 거 같은 배역이 있다” 그래서 찍게 된 광고가 휴대전화 G4 광고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건 딱 하나입니다. 여러분!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는 건 실력보단 인성입니다 인성을 많이 다듬으세요. (물론 실력도 필요하지만)

 

 

 

 

촬영은 종종 참여해 봤지만 광고촬영은 처음이라 모든 게 신기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건... 영상엔 나오지는 않았지만 바다 속에 들어가 있는 씬이 많았습니다. 당시 날씨가 추워 추위를 견디느라 고생 꽤나 했습니다. 사실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하하하.

 

 

 

▲실용음악과 이정윤 `G4` CF 보기!▲

 

 

 

이상하게 실용음악학부 전공수업보다 정윤민 교수님의 연기 수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배우의 피가 흐르긴 흐르나 봐요. 또 당시 강의하셨던 소울맨 교수님의 개인레슨도 기억에 많이 남아요. 수업 외에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시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또 저희 공연할 때 와서 응원도 해주시고 노래도 불러주셨거든요. 제가 좀 무뚝뚝해서 표현을 잘 못했었는데 “형님 저 싫어하지 말아주세요 항상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제 목표는 최고의 MC입니다. 저는 항상 목표를 크게 잡습니다. 목표를 크게 잡을수록 목표에 도달하는데 많은 실패가 따르겠죠. 하지만 반대로 많은걸 배울 수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이 진행하는 거, 사람들과 대화 나누면서 얘기 들어주고 웃어주는 거, 또 사람들을 웃게 해주는 것입니다. 꼭 대한민국 최고의 명MC가 되고 싶습니다. 

 

 

 

LG `G4` CF 속 그의 모습에서 서예전 실용음악과 인의 끼와 매력이 느껴졌다. 작가이자 개그맨이자 연기자로 활동하는 `유병재`가 떠오르는 건 비단 나만의 생각일까. 서울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과 졸업생 이정윤에게서 `대박`의 향기가 난다. 개성 넘치는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만능엔터테이너로 기억되길 바란다. 

 

 

 

 

 ▼서울예술전문학교 실용음악과 소식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