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과와 무대미술과가 만든 <어떤여관>

공연기획과와 무대미술과가 만든 <어떤여관>

 

 

 

 

공연기획과와 무대미술과가 함께 만든 1학기 워크숍 <어떤여관>이 서예전 아트홀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이번 공연은 <사랑에 관한 5가지 소묘>를 각색한 작품으로 공연기획과와 무대미술과가 함께 이 공연을 완성했다고 해요!

 

 

 

공연기획과 학생들은 `연극제작실습2` 수업을 통해 <어떤여관>을 준비했습니다. 6가지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6개의 그룹이 각 팀의 에피소드를 구성했는데요, 무대미술과 또한 `무대디자인` 수업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동선과 에피소드를 고려해 공간을 나눴습니다. 연극 <어떤 여관>의 주요 배경이 되는 여관의 분위기를 가장 잘 나타내고자 노력했다고 하네요! 과연 공연기획과와 무대미술과가 어떤 무대를 완성했을지! 모두 공연 현장으로 가보실까요? 공연기획과x무대디자인과의 <어떤 여관> 이야기입니다!

 

 

 

 

공연기획과X무대미술과1. 친구의 결혼식이 끝나고 뒤풀이로 모인 동창들, 소연과 현태. 한때는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그들. 현재 현태는 성전환수술로 ‘제니’ 라는 이름의 예쁘장한 여자가 되어 돌아왔다. 엎치락뒤치락하며 어색해하던 그들은 술을 한잔씩 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게 된다. 한잔 두잔 기울이며 점점 예전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술을 이기지 못한 소연은 잠에 들고, 현태는 잠든 소연에게 예전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공연기획과X무대미술과 2. 서로를 매우 사랑하는 신혼부부가 있다. 하지만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가 자신의 존재를 빨리 잊게 하기 위해 모질게 행동 한다.

 

 

 

 

 

공연기획과X무대미술과 3. 해고당한 후 서울에 올라와 홀로 여관방에서 슬픔을 술로 달래며 지내고 있는 남자. 어느 날 그런 남자에게 아내가 찾아와 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남자는 오히려 과거, 자신의 돈을 떼먹고 도망갔던 친구와 새로 사업을 시작하려 한다며 큰소리를 치는데..

공연기획과X무대미술과 4. 한 때 춤을 추었던 맹인 남자와 그 남자를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랑하는 여자는 여관방에서 소꿉놀이를 시작한다. 남자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보이는 것처럼 하나하나의 의미를 두며 결혼을 소재로 이야기한다. 그렇게 베개를 아이로 삼으며 소꿉놀이를 진행하다가 남자의 일하러 간다는 장난스런 말에 한순간 분위기는 뒤바뀌고 만다. 보이지 않더라도 춤을 다시 시작했으면 하는 여자와 이미 꿈을 포기한 남자는 실랑를 벌인다. 결국 남자는 여자에게 헤어지자고 말한다.

 

 

 

 

공연기획과X무대미술과 5. 다양한 사람들이 오고가는 모텔. 여관 주인과 청소부는 왔다 가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던 중 숙박하던 경상도 부부가 등장하고 깎아달라는 문제로 그들과 실랑이를 벌인다. 결국 부부는 돈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은 채 내빼버린다. 그에 화가 난 주인은 욕을 중얼거리며 안타까운 사연을 간직한 장님 커플을 떠올리곤 그들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한다.

 

 

 

 

서예전 공연기획과x무대미술과가 올린 <어떤여관> 이야기 재밌게 들으셨나요? 관객들에게 새로운 사랑의 시각을 심어주고 싶었다는 연출의 말. 공연을 마치고 완벽하게 이해가 가더라고요! 공연기획과x무대미술과는 정기적으로 교내 극장에서 워크숍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후 현장에서 경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연극페스티벌, 대형 콘서트, 서울패션위크, 방송 프로그램, 뮤지컬 공연 등의 필드에서 활동기회 또한 제공하고 있죠! 서예전 공연기획과x무대미술과에서 여러분의 꿈을 이뤄보세요! 

 

 

 

 

 

▼진.짜. 공연을 만들고 싶니? ▼

공연기획과와 무대미술과로 드루와~!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