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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영화과] 독특한 스릴러 영화 뭐가 있을까?


안녕하세요. 서울예술전문학교 연극영화과입니다. 영화의 장르 중에 '스릴러'가 있는데요. 스릴러란 '주인공의 운명을 둘러싼 박진감과 조바심을 축으로 진행되는 포괄적인 영화 용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포영화와의 차이점은 역시 귀신의 등장보다는 주인공의 고생과 사건의 발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나 할까요? 스릴러란 장르는 대체로 소재에 많이 기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연히 주인공이 나쁜 일에 휘말려 도망다니게 된다든가, 살인현장을 목격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지요! 오늘 연극영화과에서는 '독특한 소재'로 영화팬의 호평을 받은 스릴러 영화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2011년 개봉한 <페이스 블라인드 : Faces In The Crowd>는 우연히 연쇄살인범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도망치다 사고로 인해 '안면인식장애'를 겪게 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다른 사람의 얼굴은 물론 남자친구와 자신의 얼굴마저 시시각각 바뀌어 혼란을 겪게 되는 주인공의 고뇌와 함께, 점차적으로 조여오는 범인의 정체가 상당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입니다. 범인이 눈앞에 있는데도 알아볼 수 없다면?





이라크에서 근무하던 미국인 트럭 운전사인 주인공. 갑작스런 습격을 받고 눈을 떠보니 어딘가에 묻혀 있는 상황. 그곳은 땅 아래 관 속. <베리드 Buried>는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 속에 갇힌 주인공의 이야기로 끌어가는 파격을 시도하고 있어요. 불가능해 보이는 이런 도전도 이 영화에서는 굉장한 스릴감 속에 관객마저 숨이 막혀 오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어요. 오로지 주인공의 원맨쇼, 그것도 좁디 좁은 관 속에 갇힌 채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굉장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주인공은 살아서 탈출할 수 있을까요?





연극영화과에서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스릴러는 최근 극장 개봉작인 <더 콜 The Call>이에요! 911 콜센터 직원이 납치된 여자아이의 신고전화를 받으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요. 아이를 안심시키고 무사히 구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지만,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요. 통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긴박감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어요. 관객을 집중시키는 힘이 대단한 스릴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