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계열 전임이자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강의를 하고 계시는 장영임 전임이 알려주는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네번째 시간에는 가루타입 반려견 입욕제를 만들어 볼 예정인데요. 가루 타입 입욕제와 지난 시간에 만들었던 고체 입욕제의 차이점은 무엇이고 입욕제의 비율에 따라 어떤 효능에 집중 되는지까지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전문가 장영임 전임이 직접 알려드립니다! 함께 보실까요?
오늘 만들어볼 가루 타입의 입욕제와 지난 시간 만들었던 고형 타입 입욕제의 가장 큰 차이점은 콘스타치입니다. 옥수수 전분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보습력이 훨씬 좋다고 보면 되는데요. 그래서 특히 겨울철이나 보습감을 원할 때는 고형 타입의 입욕제 보다는 파우더 타입의 입욕제를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가루 타입 입욕제에 사용할 에센셜 오일은 숙면과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라벤더베라'를 사용할 건데요. 여기에 더불어 '로즈디마스크' 파우더를 더해서 숙면이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입욕제를 만들 예정입니다.
저번 시간에 가장 기본이 되는 비율이 베이킹소다2, 구연산1, 콘스타치1이라고 했었는데요. 오늘은 세정력을 더 높이기 위해 베이킹소다의 비율을 높여 베이킹소다3, 구연산1, 콘스타치1로 3:1:1 비율로 넣어줍니다.
파우더 계량이 끝난 후에는 '라벤더베라' 에센셜오일을 5방울(25g 당 1방울)을 넣어주는데요. '일랑일랑'이나 뭔가 수면이나 안정에 도움이 되는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 해도 좋지만 장영임 전임은 라벤더를 쓸 때 만큼은 라벤더를 단독으로 쓰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 오일을 블렌딩해도 무방합니다.
다음으로 안정에 도움이 되는 로즈디마스크 2티스푼 넣어주고 오일이 뭉친 부분이 없도록 잘 섞어줍니다. 크게 모양을 만들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많은 양이 들어가도 무방한데요. 만약 사용할 때 우리 반려견이 건조함이 있다하면 식물오일(마카다미아 오일) 1ml 정도를 추가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관은 한꺼번에 지퍼백에 넣어서 보관해도 상관없으며 쿠키 봉투 등에 25g씩 소분해서 밀봉해 필요할 때마다 뜯어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제 파우더 타입의 경우 바로 혼합을 한 뒤 밀봉을 하면 부풀어서 터질 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건조하는 과정을 거쳐줘야 합니다.
완성된 입욕제는 밀봉 상태에서 6개월~1년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입욕제를 사용할 때는 물의 온도는 37~39도, 세숫대야 기준 25g의 입욕제를 사용해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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