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 애견미용은 전망이 높은 직업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견미용은 예쁘게 보이려고 하는 것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데요. 사람도 청결이 중요하듯이 강아지도 위생 관리가 곧 건강 관리이기 때문에 청결이 필요한 부분만 미용하는 등의 위생미용은 꼭 정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이 때 위생미용에는 눈과 입 주위 털 정리, 귀 세정, 항문털 정리 및 항문낭 제거, 발톱 깎기, 발바닥 털 제거, 생식기 주변 털 정리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애견미용은 강아지들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겨주기도 하는데요. 몇몇의 강아지들은 미용 이후 식욕 저하나 마운팅, 발열, 배변 실수 등의 평소에는 하지 않은 행동들을 반복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미용 이후 관리를 철저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일정한 시간이 지나고 나서 괜찮아지면 안정감을 보이기도 하며, 또는 자신이 편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장소에서 장시간 머무르게 되는 경우에도 다시금 회복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증상을 꾸준하게 보이고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과 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명확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기 바리깡 소리나 가위질에 익숙하지 않은 동물에게 자신의 일부가 잘려나간다는 사실은 큰 스트레스입니다. 미용할 때 가장 주의할 점은 머리에서 먼 위치부터 작업하는 것인데요. 실제로 애견 미용교범에서도 반려동물 털을 자를 때 뒷발부터 앞발-복부-꼬리-생식기 순으로 미용 후 가장 나중에 머리를 만지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처음 미용을 하는 반려견은 귀와 눈을 가려주기도 합니다.
애견미용 산업은 초반에는 단순히 보기 좋은 모습을 위한 치장이 주였다면 지금은 반려견의 심리와 건강을 고려한 미용 방법들이 하나 둘 생기고 있는데요. 키우면서 필요한 위생미용은 거의 평생을 꾸준히 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 미용을 할 때부터 강아지가 큰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미용이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요즘 애견미용샵들은 '종일 미용 서비스'와 같은 반려견의 심리를 배려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미용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반려견과 만나면 관리를 시작하기 전에 함께 놀아주면서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고 소통이 된다고 판단할 때 미용을 시작하는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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