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전 호텔조리과 이진원 학생의 열정 스토리!

 

서예전 호텔조리과 이진원 학생의 열정 스토리!


"호텔조리사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다,
장기간의 목표를 갖고 도전하는 것이 중요!"

서울예술전문학교에서 들려드리는 재학생 인터뷰 소식! 오늘은 서예전 호텔조리과 이진원 학생을 만나보았는데요. 멋진 호텔조리사를 꿈꾸는 이진원 학생의 열정적인 스토리를 소개합니다. 호텔조리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조언들도 담겨있으니 꼭 살펴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함께 살펴볼까요?

Q: 호텔조리과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

A: 처음부터 호텔조리과에 대한 목표는 뚜렷하지 않았습니다. 군대 전역 후 계획없어 영어공부만 해왔었는데요. 아무래도 흥미있는 일도 아니고 목표없이 하다보니 결과가 좋지 않았답니다.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제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요리"였답니다. 그래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찾게 되었고 서예전 호텔조리과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Q: 서예전 호텔조리과 실습수업 중 어려웠던 점과,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드는 요리가 있다면?

A: 취사병, 주방알바를 해왔었지만 학교에서 하는 실습요리는 달랐습니다. 많은 양을 시간맞춰하는 것에 익숙해있었기 때문에 세심함을 필요로하는 실습 방식에 익숙치 않았는데요.오랜 시간동안 하나의 음식만드는 것이 어려워 대충대충 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2년동안 연습하면서 실력이 느는 제 자신을 보니 노력이 헛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런 어려움을 겪고 가장 만족도가 높은 요리가 있다면, 최근 만든 이태리 요리 '바질오일로 맛을 낸 미지근한 해산물 샐러드'!

Q: 실습시간에 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A: 첫 실습을 시작하자마자 긴장되는 마음에 칼손잡이가아닌 칼날을 맨손으로 잡아서 시작한지 10초만에 손베었었습니다. 정말이지 그런데 책에서 보니 첫 실습이나 첫 직장에서 칼에 베이는 것은 좋은 징조라고 해서 좋은 기억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Q: 호텔조리사로서 가장 중요한 건 뭐라고 생각하나요?

A: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정돈', '위생'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청결과 위생은 먹는 고객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인데요. 정돈되지 않는 요리는 맛 또한 훌륭하지 못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초만 늦어도 맛이 변한다는 걸 서예전 호텔조리과 실습시간을 통해 알았는데요. 허둥지둥하다보면 맛과 위생을 둘 다 챙길 수 없으니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서예전 호텔조리과 입학 전 후 느끼는 생각이 어떻게 다른가요?

A: 처음에는 저 뿐만 아니라 호텔조리과 신입생들은 호텔조리사처럼 요리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호텔주방에서하는 센 불 요리, 오븐, 화구와 개수대 등을 바삐 움직이며 일하는 것을 상상했었는데요. 아무래도 드라마의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막상 입학하고 나니 기본적인 칼 잡기, 불 다루는 법 등 움직임없이 똑같은 실습만 몇 시간 동안 한 탓에 실망도 컸는데요. 그 어려운 과목들을 참고 익혀둔다면 어떠한 조리실습에 있어 도움이 된답니다.

 

Q: 현재 진원학생이 일하고 있는 곳이 신효섭 교수님이 계시는'인스키친'이라고 들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A: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인스키친은 일반적으로 호텔조리과 학생들이 취업하는 곳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요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아닌 각종 CF촬영, 쿠킹클래스, 메뉴개발, 요리강연, 푸드스타일링 등등 요리관련 일들을 포괄적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건 서예전 호텔조리과 신효섭 교수님과 함께한 전통음식 방송촬영이었습니다. 옆에서 조리하는 과정들을 배우고 전통음식전문가들을 직접 만나뵐 수 있다는 기회가 생소하기 때문에 좋았답니다.

Q: 서예전 호텔조리과 예비 신입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훌륭한 실력을 갖추신 교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입학 전 유명하다는 요리사들의 방송을 시청하거나 강연을 들어보았는데요. 대부분 요리사들이 강의할 때 조리 이론과 요리 표현력에 대해 제대로 얘기해주는 분이 많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서예전의 경우 달랐답니다. 교수님마다 재미있는 강의를 들려주셨는데요.
첫 번째, 신효섭 교수님! 음식을 만들면서 맛있는 표현력과 요리 이론, 요리 노하우를 함께 들려주셨답니다. 두 번째, 정혜은 교수님! 요리 실습 외에 역사, 영양학 등 방대한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세 번째, 김윤민 교수님! 직접 조리과정을 보여주시며 다양한 팁을 전수해주셨습니다. 요리강사나 스타쉐프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저희 학교 교수님들 강의 실력에 감동받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Q: 이진원 학생의 최종 목표가 있다면?

A: 요리는 배우면 배울수록 부족한 것이 많이 보이는 분야인 것 같습니다. 처음 입학했을 때는 호텔조리를 배워보자라는 마음을 가졌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꿈과 열정을 점점 더 커졌답니다. 우선은 교수님처럼 요리를 정말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 부지런히 노력할거구요. 어느정도의 커리어를 쌓았을 때 다음 목표를 세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