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가이드 제작사 대표 황주혜 교강사 인터뷰
단편영화 '서바이벌 가이드'로 휴스턴 영화제 수상,
카라멜 ent 대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방송연예기획과정 (매니지먼트과정)에서
학생들을 지도해주고 계시는
'황주혜' 강사님을 수식하는 멋진 단어들인데요,
본교 방송연예기획과정 학생들에게
'트렌드분석' 강의를 진행해주시며
뉴미디어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주고 계시는 황주혜 강사님!
'덕질'에서 시작한 관심을 계기로
'매니지먼트사 대표'로 성장하신
황주혜 강사님의 인터뷰! 전해드리겠습니다.
1. 안녕하세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학생들에게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 안녕하세요, 공연예술계열 방송연예기획과정 트렌드분석 강의를 맡고 있는 황주혜입니다. 반갑습니다.
2. 이번 학기 공연예술계열 학생들에게 강의를 진행해주셨는데요, 소감은 어떠신가요?
- 처음 강의를 맡게 돼서 부족했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이 많았던 것 같아요. 저 스스로도 정리를 더 하고 공부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한 학기였습니다. 수업에 참여해 준 학생들에는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고요. :)
3. 강의에 주력하셨던 부분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 아무래도 제가 맡고 있는 강의가 방송연예 트렌드분석이다보니 전반적인 사회분석부터 연예 콘텐츠 산업의 트렌드를 한꺼번에 훑어내려야 했어요. 미래 예측 가능한 트렌드를 찾아내는 것이 수업의 목표였어요. 가장 주력했던 부분은 지금 현 상황에서 역류하고 있는 트렌드가 무엇인가, 유행하고 있는 트렌드가 무엇인가를 살펴보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카라멜ent 단편영화 '서바이벌 가이드', 휴스턴 영화제 수상과 부천판타스틱영화제 출품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4. 작품 ‘서바이벌 가이드’가 휴스턴 영화제에서 수상하는 등 대표로 계신 카라멜ent는 연예 매니지먼트 뿐만 아니라 문화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쓰고 계신데요, 뉴미디어시대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종사하고자하는 우리 학생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저는 현장 매니저로 시작한 케이스에요. 이후 기획팀에 들어가고 대표 자리에까지 오르게 되었는데요, 배우가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회사만의 색깔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한국형 sf 판타지 단편영화인 '서바이벌 가이드'를 제작하게 되었고요. 현재는 휴스턴영화제 수상과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에 출품이 되면서 상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에요.
매니지먼트 현직에 종사하면서 보니, 이 분야에 진출하고자하는 학생들이 갖추어야할 덕목은 ‘많은 것을 경험해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것을 보지 않으면 창조해낼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분야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문화를 다양하게 향유해야 그 안에서 트렌드를 이끄는 콘텐츠를 생산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됐습니다.
저희 회사도 잘 노는 친구, 재미있게 노는 친구들을 위주로 뽑는 편이고 직원들에게도 많이 놀러다니라고 하는 편이에요. 우리 학생들도 많은 경험을 통해서 성장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5. 방송연예 분야에 진출하게 된 계기와 힘드셨던 점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 저는 ‘배우 덕질’을 하며 방송연예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왜 저런 옷을 입지? 왜 기사가 이렇게밖에 안 나지? 하는 물음에서 매니지먼트업에 관심을 관심을 갖게 됐고, 내가 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게 되면 어떻게 운영하겠다는 기준이 생기게 되었어요. 애플을 만든 스티븐 잡스도 '컴퓨터에는 왜 예쁜 글씨체가 없지?'라고 생각하고 글씨체를 개발하다가 애플 을 만들게 되었다고 해요. 작은 계기를 갖고, 꿈을 어떻게 키워내느냐에 따라서 꿈의 크기는 결정되는 것 같아요.
여성이 이 일을 할 수 있느냐, 미래가 전망이 밝느냐 질문을 많이 받는데, 자기가 어떻게 특기를 키우느냐에 따라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매니저 현장 경험을 3년 정도 하다가 마케팅과 언론홍보를 경험을 더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해 그 분야로 특기를 쌓게 되었어요. 그 결과 대표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고요.
성별과 나이, 커리어에 상관없이 용기가 있고 아이디어가 있다면 얼마든지 이 분야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6. 교강사님의 사업 확장 계획, 그리고 목표가 궁금합니다!
- 지금 카라멜 ent 같은 경우에는 장편 영화로 기획을 바꾸고 있어요. 옥수수라는 플랫폼과 함께 개발중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다양한 플랫폼, 미디어를 접함으로서 파생될 수 있는 아이템을 생산해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회사도 이런 뉴미디어 시대에 맞춰 작품 제작 및, 그 속에서 함께 연기하는 좋은 배우들도 양성해 영화 기획과 매니지먼트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중입니다. 응원해주세요.
7. 교강사님처럼 방송연예기획 분야에 꿈을 갖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 저는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크게 성장할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 층들의 아이디어가 필요하고 뉴미디어에 적응을 빨리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끊이지 않고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현장에서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방송연예 전문가에게 배우는 곳!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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