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교강사진!
오늘은 연기예술계열의 손헌수 교강사님의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
최근 손헌수 교강사님께서는 <복면가왕>,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시고,
앨범까지 내시면서 개그맨과
가수를 넘나들며 눈부실 활약을 하고 계십니다.
우리 연기예술계열 학생들에게 필요한
'용기,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손헌수 교강사님의 티브이데일리
인터뷰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18년 동안 개그를 하며 무대에 16년을 섰더라. 그럼 나는 할 것을 다 했다. 10년 전부터는 개그를 하며 더 이상 내 뇌에서 트렌디한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는다고 느꼈다.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닌데 이 창의력을 다른데 써보자고 해서 음악, 영화를 시작했다.”
지난 2000년 데뷔, 허무개그 등으로 인기를 끈 손헌수는 요즘 ‘멀티 플레이어’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개그맨이자 개가수(개그맨+가수), 영화감독으로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들어 내면서, 후배 개그맨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7년 전부터 영화를 찍어온 손헌수는 영화 ‘통키는 살아있다’(2010) ‘소심인’(2012) 등을 연출하며 역량을 드러내 왔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까지 해온 그는 내년부터 자체 플랫폼을 통해 매달 영상을 업로드하며 영화감독의 꿈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배 양성은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 중이다. 학교에서 강의를 하며, 극락기획단이라는 기획사를 만들어 후배 개그맨들을 키우고 있다.
손헌수는 “소속 개그맨이 많지는 않다. 건전지, 베리베리, 하이웨이 등 팀 위주로 꾸려가고 있다. 일본의 예를 보니 팀으로 있으면 브랜드가 되더라. 서로 받아주는 것도 좋다”라며 후배 자랑을 늘어놨다.
개그 연습생을 받아 육성하고 있다는 것도 손헌수의 회사가 가진 특징이다. 그는 “일반 음반 회사처럼 연습생 개념이 있다. 유튜브 플랫폼에 개그 영상을 보여주고, 버스킹도 많이 한다. 스탠딩 코미디를 만드는 것”이라며 “나는 미리 짠 개그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즉석을 좋아한다. 검사도 따로 하지 않는다. 검사를 하는 순간 얘가 내게 맞춰진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렇듯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가 요즘 가장 몰두하고 있는 것은 신곡 홍보였다. 그는 최근 아무 생각 없이 놀아보자는 내용을 담은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 곡 ‘치킨런’을 공개했다.
그는 “연초 탄핵 때 풍자를 위해 만들었다. 뮤직비디오 콘셉트도 그랬다. 그런데 연거푸 조류독감, 계란 파동, 치킨값 인상 등 닭과 관련한 문제들이 있었다. 그래서 미루다 이제 완성이 됐다”라고 말한 후 “곡 안에 담겼던 정치적인 내용은 버렸다. 대중이 즐겨 불렀으면 해 만들었는데 불편했던 사건들이 계속 연관이 되면 대중도 불편할 것 같았다. 그래서 가사는 전혀 상관없이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치킨 런’이라는 게 영어로 이런 뜻이 있더라. 장난을 치고 도망간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개구지고 장난기 있는 음악을 계속 해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웃기는 것을 업으로 둔 사람이 만든 웃기기 위한 음악. 의도는 분명했지만, 이러한 이미지가 각인될 경우, 자칫 음악에 가진 열정까지도 우습게 여겨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손헌수는 확고한 음악 철학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고자 했다.
그는 “이미지는 개의치 않는다. 음악이란 게 그런 것 같다. 현재 그 사람의 감정을 대신해 주는 것”이라며 “슬픈 사람은 슬픈 음악을 듣는 거고, 즐겁게 놀고 싶은 사람은 기쁜 음악은 듣지 않느냐. 또 반대도 있다. 슬프기 때문에 즐거워지고 싶은 사람, 너무 즐거워서 감정을 잡고 분위기를 타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즐거운 음악만 한다고 해서 나를 가수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 소신대로 음악을 하고 싶다. 즐거운 음악을 계속하고 있지만, 내가 즐겁고 싶기 때문에 이런 음악을 하고 있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그가 하고 싶은 음악의 전반적 분위기는 ‘유쾌’였지만, 도전하고픈 장르는 다양했다. 특히 그는 보컬이 많이 들어간 디스코 장르의 음악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곡은 머릿속에 떠오른 것을 그냥 꺼내놓은 것으로 그냥 즐거운 음악을 한다는 캐릭터 형성 정도가 목표”라고 말한 후 “내년 5월에 나올 노래를 만들었는데 지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장난이 아니다. 라틴 디스코 곡이 될 것 같은데 남자들을 위한 노래다. ‘치킨런’도 좋지만 그 곡도 기대가 된다”며 ‘개가수’로서의 다음 활동 계획을 전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연기예술계열에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시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시고,
우리 연기예술계열 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시는
손헌수 교강사님!
우리 연기예술계열 학생들이
교강사님과 함께 브란운관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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