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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주얼리디자인계열

주얼리디자인과 박채리 학생 작품 제작기



경첩이란?

흔히 문이나 가구 등에서 여닫이 역할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

팔찌나 목걸이 등의 주얼리를 제작할 때에도 열고 닫는 기능을 말한답니다.

또는 곡선의 인체에 맞게 형태를 잡아주는 등의

기능&장식적인 요소가 필요할 때 매우 자주 사용하는 기법 중 하나입니다. 

 

주얼리디자인과 박채리 학생은 

지난 2학년 1학기 귀금속세공Ⅲ 수업시간에서 

경첩 제작법을 학습하고  경첩기법을 응용한 주얼리를 디자인 제작하였습니다. 

 

경첩의 종류도 여러 가지이고 ,

구조와 형태에 따라 경첩장식의 효과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경첩샘플을 제작해본 후 자신이 디자인한 주얼리에

가장 적합한 구조를 대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번째 박채리 학생의 작품 디자인모티브는 하트!

하트형태를 변형하여 규칙적인 배열 한 후

손목에 잘 안착이 될 수 있도록

경첩을 이용한 팔찌를 제작하였습니다.

모든 귀금속세공과정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각각의 피스들이 정확하게 맞물려야 하는 

경첩의 기능을 구현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교하고 섬세한 세공실력이 필요합니다.

 






잠금장치 역시 하트모양이 이어지도록 디자인 한것이 포인트!

 팔찌를 착용하였을 때에도 잠금 장치가 보이지 않아 

더욱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으며,

착용자에 손목 두께에 따라 피스의 개수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주문제작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주얼리디자인과의 섬세한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






경첩의 특성상 여닫는 구조를 만들기에 적합한 기법이기 때문에

두번째 작품의 디자인컨셉은

어릴 적부터 소중이 간직해온

보석함 (Treasure Box )를 모티브로 구상하였다고 하며,

주얼리디자인과 1,2학년때 배운 원석세팅기법을 적극 활용하여

‘소중한 소녀감성’을 주얼리에 담았습니다.







경첩과 선구조를 이용하여 박스형태를 만든 후

박스안쪽에 보석세팅목걸이를 

안착하고 연결하여 서로

 분리/합체가 가능하도록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정말 예쁜 주얼리디자인과 학생 작품!






주얼리디자인과 박채리 학생 작품은 현재 교내 로비갤러리에 전시 중이며, 

진로직업체험학교 및 재능나눔강좌 실습조교를 통해 공예교육강사로서의 

경력도 쌓으면서 알찬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