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금 하시는 일(직장명, 직책, 근무기간)에 대한 소개와 선배님께서 현 직장에 다니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주얼리디자인과 15학번 최문정이라고 합니다. 저는 [ The 백작 by Firenze(백작부인) ]이라고 하는 예물 전문 주얼리브랜드에서 공방MD로 일하고있습니다. 자체 공방을 가진 주얼리 브랜드는 한국에 많지 않은데 The 백작 by Firenze(백작부인)는 자체 공방을 운영하고 있어 바로 옆에서 주얼리가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지 또 어떤 작업들이 어려운지, 왜 실패하게 되는지 등 모든 작업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이 들어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The 백작 by Firenze(백작부인)에 취업을 하게 된 계기는 원래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공방에 관심이 많아 저만의 공방을 운영하고 싶은 마음이 재학시절부터 있었는데, 막상 주얼리디자인과 졸업을 하고 공방을 차리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방을 운영하기 이전에 공방이 어떻게 운영되는지 그 운영방법과 제작 과정을 꼼꼼하게 배우고 싶어서 이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근무 한지는 이제 3개월이 막 지나가고 있는데 저는 공방에서 고객님들이 주문하신 쥬얼리에 세팅 될 다이아몬드의 퀄리티와 세팅이 완료되어 나가는 쥬얼리들의 퀄리티, 공방 관리, 레이저 각인, 이벤트 팔찌 제작을 하고있습니다.
2. 주얼리 관련업계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조언한마디!
취업을 원한다면 이것부터 준비하라! 저는 개인적으로 주얼리디자인과에서 조교나 과대를 경험했던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첫 면접을 볼 때 이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를 보는 회사가 많은데, 이력서에 어떤 그룹의 리더를 했던 경험이라던지 자격증, 대회수상 등의 경력 등이 있다면 훨씬 더 자신을 어필 할 수 있는 무기가 되는거같습니다. 또한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보고 그에 맞는 자격증이나 활동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판매를 하고싶다면 판매와 관련된 인턴이나 플리마켓 참여 등이 있는 것처럼요. 제 경험으로는 업무 특성상 다이아몬드를 볼 일이 많은데 재학중에 있었던 국가공인 <보석감정사> 자격증 특강에 참여하면서 많은 다이아몬드를 봐왔기 때문에 업무에 바로 투입이 되어도 전혀 어렵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보석감정사 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취업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고, 당시 시험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추억이 보람으로 여겨지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직원들이 모르는 부분을 주얼리디자인과에서 배운 지식을 통해서 잘 설명해 줄 수 있어 트러블이 생기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3, 향후 5년간의 계획과 목표가 있다면 어떤 건가요?
지금 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면서 공방운영도 좋지만 세공기사라는 새로운 꿈이 생겼습니다. 퇴근하고 남는 시간에는 외국어 공부를 하고있고, 공방에 계신 기사님들께 세공과 관련된 지식과 조언을 얻고 있습니다.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세공으로 유명한 일본에서 관련 일을 하고 싶습니다.
4. 사회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처음이라 모르는 건 당연하기때문에 항상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취업한 후에 이 회사에서 레이저 각인을 배웠는데 처음엔 어려웠지만 하다 보니 실력이 늘어서 지금은 각인 잘 한다는 칭찬도 듣고있습니다. 그리고 꼼꼼하게, 성실하게 일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일을 많이 해도 실수가 반복되면 신뢰를 잃을 수 밖에 없는데 항상 처음 일하는 것처럼 성실하게, 꼼꼼하게 일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 분야에서 인정받는 인재가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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