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화과, 졸업공연 연습현장 -1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연극영화과

 

졸업공연 <메두사의 뗏목> 연습현장

 

 

 

서예전 연극영화과의 졸업공연 중 하나인

<메두사의 뗏목> 연습현장에 다녀왔습니다!

 

 

 

 

A동 502호 실습실에서 만난 학생들은

아주 진지한 얼굴로 작품 연습준비에

한창이었는데요.

 

 

 

 

<메두사의 뗏목>은 게오르크 카이저의 희곡이

원작이며,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 영국 기선이 독일 해군의 어뢰에 맞아

격침된 뒤 13명의 아이들이 구명보트를 타고

대서양을 7일간 표류했다는 기사를 접하고

완성한 작품이라고 하네요.

 

 

 

이 작품을 맡은 학생들은

그동안 리얼리즘적인 작품

위주로 연습하였는데,

표현의 다양성을 위해

표현주의적인 작품인 '메두사의 뗏목'을

졸업작품으로 선정했다고 해요.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의 인간은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에 대한 의도가 담겨 있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처음 시도하는 형식이었기에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몰라 고민이 많았고 오브제와

장면을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해요.

 

 

 

 

작품의 지도교수인 정은영 교수께서는

학생들의 대사와 동선, 감정표혐 하나하나까지

세세하게 지적하시며 보다 완벽한 작품이

되도록 지도해 주셨답니다.

 

 

 

 

작품의 선정부터 기획의도, 그리고

관객에게 다가가는 고민까지...벌써

부쩍 프로배우들다운 느낌이 나는데요.

 

오는 23일 있을 <메두사의 뗏목> 공연에

많은 기대와 성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