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학과] 샤넬 재킷, 그 완벽함!

[패션디자인학과] 샤넬 재킷, 그 완벽함에 대하여

오늘은 서울예술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과에서 샤넬 재킷을 소개합니다. 샤넬 재킷은 샤넬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아이콘인데요, 일자형에 구조가 훌륭하고 마무리가 깔끔한 이 트위드 재킷은 점차 기술적인 보완을 통해 점차 자리를 잡아갑니다. 트위드는 마디가 많이 있어 굵기가 고르지 못한 방모사로 짜며 색조는 낱털 염색으로 미묘하지만 다채로운 것이 특징입니다.

"옷이 우아하기 위해서는 움직임이 자유로워야 한다."라며 움직임을 불편하게 하는 어깨 패드와 심을 제거하고, 디자인을 유지한면서도 움직임이 편하도록 하기 위해 재킷 앞부분을 직물의 세로 결을 살려 만들고 가슴 부분의 다트를 뺐습니다. 샤넬은 늘 "안도 겉만큼 아름다워야 한다."라고 말하곤 했는데요, 샤넬은 고객의 치수를 잴 때 팔을 어깨에 크로스로 놓은 상태로 쟀는데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리고 1985년 칼 라거펠트는 샤넬 트위드 재킷을 청바지와 스포티한 스트라이프 무늬의 세일러 탑과 매치함으로써 전통을 깼습니다. 칼 라거펠트는 "코코 샤넬은 존재하지 않았던 종류의 의류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리고 이는 절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바로 그런 코코 샤넬의 정신이 샤넬 스타일을 정의하는 심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렇게 덧붙였습니다. "패션에서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세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청바지, 흰 셔츠, 그리고 샤넬 재킷입니다." (자료제공 샤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