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홍제동에 사막여우가 있다? 없다? 애완동물과정 사육기 인터뷰!

홍제동에 위치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과정 학생들이 정성으로 키운 결과 사막여우가 새끼를 낳았습니다! 학생들이 어떻게 사막여우를 기르면서 케어했는지 어떤 부분에 있어서 많이 도움을 받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과정 권혜인 학생은 동물의 출산자체를 처음 겪는 일이고 모르는 부분이 많이 있었지만 이 부분을 극복해 나가면서 정보를 얻기 위해 교수님의 조언과 선배들이 쓴 일지를 보고 공부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안주은 학생은 한정된 공간에서 사막여우가 출산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사막여우들이 잘 이겨내 준 덕분에 3마리가 무사히 출산된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케어 같은 경우 아침, 점심, 저녁 3번 나눠서 먹이를 주고 있으며 사료뿐만이 아닌 닭고기나 밀웜 같은 영양가 있는 음식도 같이 주면서 영양적인 부분도 신경 쓰고 있다고 합니다. 사막여우가 살고 있는 장도 주기적으로 청소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실내에 있는 사막여우들을 데리고 자주 일광욕을 하러 나간다고 합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사막여우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했던 점을 꼽았는데요,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많이 알아보려고 노력도 많이 했고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던 점이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출산이라는 큰 문제가 있어서 더 신경 써서 고민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막여우를 케어하면서 가장 뿌듯했던건 제일 먼저 다가와주는 것이 좋았고 아프지 않고 뛰어놀면서 지내는 걸 보고 있는 게 제일 뿌듯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가이아관에 있는 동물들을 위해 새로 사육장을 꾸며줄 수 있었던 것도 매우 보람찼고 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동물들이 건강히 다 잘 자랄 수 있었던 부분이 가장 큰 보람으로 다가왔다고 전했습니다. 

 

사막여우들은 계속해서 이 공간에 지내야 하는 아이들이여서 이 공간과 사막 여우의 습성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으며 어떻게 해야 가이아관에 있는 많은 동물들이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후배들에게 처음이라 모르는 게 많고 실수도 많이 하겠지만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많은 것을 배워나갔으면 좋겠으며 많은 경험을 통해 좋은 사육사로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과정 알아보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자랑 가이아관은 60여 종의 특수동물 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육사를 고용해서 사육사가 관리하면 관리도 잘 되고 일도 편하겠지만 그렇게 되면 재학생들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이나 실무 경험이 부족해지고 뺏기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어서 가이오관에 있는 모든 동물들은 전부 다 재학생 2학년들이 1학년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어류, 표유류, 양서류, 파충류 할 거 없이 다양한 종들은 직접 체험하고 만질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며 직접 핸들링을 하며 사육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박성철 전임은 사육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의 말씀을 남겼는데요, 동물이랑 같이 사는 직업은 생각보다 심적인 여유를 갖기가 어려운 직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박성철 전임께서 자부하시는 일 중에 하나가 본인이 정말 남들보다는 강아지를 좋아하는구나라는 생각이라고 말씀하시면서 20년이 흐른 지금도 강아지들 하고 있는 시간이 즐겁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동물들 하고 있는 시간이 즐겁고 재밌고, 항상 동물들과 같이 있고 싶고 라는 생각이 드는 친구들이라고 하면 이 업종에 도전해볼 만 하지만 돈을 벌고 싶다, 취업이 잘 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동물을 대한 다는 건 본인 스스로에게도 그리고 본인이 관리하는 동물들에게도 좋지 않은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sart.ac.kr/new/division/pet_main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