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리디자인학과 블링블링'칠보공예특강'실시!

주얼리디자인학과 블링블링 '칠보공예특강'실시!



다양한 칠보기법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김유라 교수님과 함께 칠보공예의 매력에 푸~욱 빠져보자

오늘 주얼리디자인학과에서 들려드리는 특강 소식! '칠보공예'에 대해 알아볼텐데요. 주얼리 쪽으로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관심가질만한 분야죠! 이번에 실시한 주얼리디자인학과 특강은 총 5번의 수업과 함께 품평회 시간을 가졌는데요. 칠보 공예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함께 학생들의 작품을 살펴볼까요?

 ▲주얼리디자인학과 실습실

 

먼저 이번 특강의 멘토이신 주얼리디자인학과 김유라 교수님에 대한 화려한 이력을 소개합니다~ 김유라 교수님은 스위스, 미국, 독일, 일본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 경험을 갖고 계시는 유명 공예가이신데요. 

멋진 김유라 교수님과 함께하는 '칠보공예특강'은 주얼리디자인학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일부터 12일(품평회)까지 본관(B동)204호에서 오후 2~5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칠보 공예의 기본이론부터 실제 작품 제작에 쓰는 기구와 재료들을 만져보며 실무를 익혀보았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칠보공예특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칠보란?금속 등의 재료에 유리질을 녹여 붙이는 과정을 거쳐 아름다운 물건을 만드는 공예기법으로 같은 색상이라 하더라도 소성과정 및 바탕 재료에 따라 발색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주얼리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재량에 따라 창의적으로 만들어보는 시간!

칠보사용 재료 및 도구로, 전기로, 칠보로(800~900도), 사용금속(24-18K, 금, 구리 등), 붓, 나무젓가락, 불집게, 핀셋, CMC, 마스크/장갑, 숯돌, 철받침/망, 체, 칠보유약 등 다양한 재료들을 준비! 형지칠보, 긁어내기, 산화막 칠보, 성선칠보 등 다양한 칠보기법들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게 됩니다.

주얼리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응용한 다양한 칠보기법에 대해서도 알아볼까요?

-형지칠보: 종이를 원하는 모양으로 자르거나 주변의 여러 형태를 이용하여 음각 또는 양각으로 나타내주는 방법
-긁어내기: 바탕칠보가 된 판 위에 다른 유약을 뿌린 후, 원하는 모양을 긁어내어 표현하는 방법
-산화막 칠보: 의도적으로 산막을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무색 투명 유약이나 밝은색 투명 유약을 뿌리는 방법
-성선칠보: 얇은 선을 원하는 형태로 구부려 만든 뒤 바탕 칠보를 한 일감 위에 놓고 젖은 유약을 선 안에 채운 뒤

-유선칠보: 바탕칠보가 되어있는 표면에 원하는 형태로 성형한 선을 그대로 놓고 유약을 올린 뒤 소성하여 유악의 선과 금속선으로 문양을 표현하는 기법(유선의 굵기는 보통은 0.3~1mm정도)

1)유선을 원하는 형태로 성형한다.
2)성형한 선을 CMC로 묻혀 바탕칠보를 입힌 일감에 얹어 자리를 잡는다.
3)투명유약을 살짝 뿌려 굽는다.
4)일감을 소성한 뒤 꺼낸 즉시 선을 고르게 눌려 바닥에 밀착시킨다.
5)올리기 기법을 이용하여 유선 안의 공간을 유약으로 채운다.

 

 

칠보공예를 하는 과정에 있어 섬세함&뜨거운 도구를 이용해 액을 녹이고 굳히는 과정에 있어 어려운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주얼리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집중도있게 잘해주었는데요. 중간중간 김유라 교수님의 피드백을 받으며 작품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었답니다.

 

짜~잔! 주얼리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직접 완성한 작품들! 12일 마지막 특강에서는 칠보품평회 시간을 가졌는데요. 

주얼리디자인학과 교수님들의 평가 및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 공예의 색상, 무늬, 사용한 기법 등을 서로 말하며 수정할 사항들을 꼼꼼히 집어주었답니다. 칠보공예 제작이라는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좋은기회, 씐~나는 '칠보공예'소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특강 수업,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