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인과 - 대한민국은 지금 '꽃 중년' 시대!!

[패션디자인과]
대한민국은 지금 '꽃 중년' 시대!!

불룩 나온 내에 기름이 흐르는 얼굴, 감각이라곤 눈을 비벼도 찾기 힘든 옷차림,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태도. 그런데 최근 중년 남자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자신을 가꿀 줄 알고 외모와 옷차림에 돈을 쓰는 이른바 '꽃 중년'이 등장한 것이다. 이들은 더이상 늘어진 뱃살을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여기지 않는다. 헬스클럽에서 땀을 흘리며 몸을 다듬는 건 기본. 성형외과에 가서 점이나 검버섯을 제거하고 처진 눈가를 올리기 위해 눈꺼플 성형을 하거나 이마에 보톡스를 맞는 일고 드물지 않다. 이들 덕분에 남성용 화장품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꽃 중년들은 어떤 모습일까?

탄탄한 몸매와 20대 부럽지 않은 패션센스를 갖춘 차승원. 그는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급 꽃 중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몸매 관리는 물론 꾸민듯 안꾸민듯 시크한 패션을 선보이는 그는 블랙 & 화이트 패션을 선호한다고 한다. 또한 체력관리를 위해 비타민을 무지 많이 먹는다고하는 차승원은 몸매관리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한 운동과 식사를 꼽았다.
 

블랙 & 화이트 의상 뿐 아니라 어떤 운동복을 입어도 패션본좌 다운 면모를 과시하는 그는 슬림한 핏감과 일상생활에서 자유롭게 크로스 코디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가 등산복을 입는 모습은 상식을 뒤엎는 믹스매치 멀티 아웃도어 룩이라 할만한다. 꾸민티가 나는 패션을 가장 싫어한다는 차승원! 차승원의 세련된 스타일링이 부럽다면 그의 패션스타일링 노하우를 살펴보는것은 어떨까?

처음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봤을때 딱 이런 모습이었다. 투번튼을 정말 있어보이게 입는 이 남자. 중년이며 아빠 뻘이지만 나에게 있어 차승원, 장동건 보다 훨씬 멋진 꽃중년이다. 그의 목소리와 눈썹 정갈하게 빗어넘긴 모습과 투버튼 슈트까지 더해져 패셔너블한 모습을 선보이는 조성하. 왠지 아침부터 '허니 브렌드'로 끼니를 때우고 푸근하고 젠틀하게 미소를 날리며 아메리카노 한잔을 음미할 것 같다.

꽃중년 조성하는 과연 어떤 매력으로 대중에게 어필하고 있을까?  울산의 원빈, 울빈에 이어 조성하 관련 수식어들은 꽃중년, 꿀성대 등 그를 표현하는 애정 어린 수식어들을 보라. 모두들 그의 매력에 빠지고 있는 중인것이다.  그의 미소 한방이라면 어떤 옷을 입고 있어도 그 곳이 레드카펫이 아닐까. 품격있는 옷이 잘 어울리는 품격있는 울빈 조성하.

로맨틱함으로 무장해 국민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는 방귀남. 극 중 호감있는 외모 뿐 아니라 능력있는 외과의사로 등장하는 유준상은 완벽한 남편으로 불리며 감각있는 스타일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특히 비즈니스 룩과 캐주얼 룩에도 어울릴만한 실용적인 백팩이 눈길을 끌며 유준상 백팩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극중 다양한 백팩 스타일로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