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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패션뷰티계열

2022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 알아보기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가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School of Design)과 협업해 Z세대의 디지털 패션 트렌드를 분석한 ‘2022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2022 Metaverse Fashion Trends)’를 발표했습니다. 로블록스 플랫폼의 이용자 행동 데이터와 Z세대(14~24세)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로블록스와 파슨스 디자인 스쿨은 2022년 메타버스 패션 트렌드를 확인했으며 △크리에이터가 패션에 미치는 영향력 확대 △자기표현과 포용성의 중요성 △디지털 패션에 대한 소비 △현실 세계 패션과 아바타 패션의 연관성 △디지털 패션의 높아진 위상을 주요 트렌드로 꼽았습니다.

Beyond The Yellow Brick Road

크리에이터가 패션에 미치는 영향력 확대 

2022년 한 해 동안 로블록스 플랫폼에서 다양한 글로벌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디지털 패션 및 몰입형 경험을 새롭게 선보이거나 기존의 인기 있는 3차원 경험과 통합된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구찌, 버버리, 타미힐피거, 모델 겸 사업가 칼리 클로스(Karlie Kloss) 그리고 비욘드 더 옐로 브릭 로드(Beyond The Yellow Brick Road)란 체험을 출시하면서 로블록스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그의 아이코닉한 무대 의상을 모티브로 아이템을 디자인한 뮤지션 엘튼 존(Elton John) 등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협업을 했습니다.

자기표현과 포용성의 중요성 

로블록스의 Z세대 사용자는 아바타를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로블록스 Z세대 사용자의 절반은 최소 매주 한 번 이상 아바타의 옷을 꾸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5명 중 2명은 디지털 세계에서 옷과 장신구로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 현실 세계에서 더욱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70%는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성(Inclusivity)이 ‘매우 중요하다’ 혹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로블록스는 이에 발맞춰 올해 4월 초현실적인 3D 복장을 지원하는 ‘레이어드 복장(Layered Clothing)’ 기술을 정식 서비스로 출시했습니다. 레이어드 복장은 의상과 장신구를 자연스럽게 겹쳐 입고 아바타의 체형에 맞게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3D 복장 시스템으로, 현재까지 약 1100만 명의 사용자가 레이어드 복장 기술이 적용된 아이템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디지털 패션에 대한 소비

로블록스에서 표현의 수단으로 아바타의 스타일과 디지털 패션이 주목받으면서 소비자들이 디지털 패션에 기꺼이 돈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로블록스 Z세대 사용자 4명 중 3명은 디지털 패션을 구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 패션에 지출하는 사용자를 살펴보면, 월 최대 5달러(약 6500원)를 지출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31%, 10~20달러(약 1만3000~2만6000원)를 지출한다고 응답한 사용자는 30%에 달했습니다. 월 50~100달러(약 6만 5000~13만 원)를 지출하는 사용자는 12%를 차지했습니다.

 

현실 세계 패션과 아바타 패션의 연관성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사용자의 70%는 현실 세계의 자신과 유사한 스타일로 아바타를 꾸미고, 반대로 아바타가 입는 옷에서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례로, 소셜 미디어에서 시작된 ‘바비코어(Barbiecore)’ 트렌드는 Y2K 패션 트렌드에 더해 영화 ‘바비’가 개봉을 앞두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로블록스 커뮤니티가 아이템과 아바타 스타일 제작에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Forever 21 x Barbie 컬렉션’이 로블록스에 출시돼, 쇼핑객들은 발 빠르게 바비 인형처럼 꾸미고 메타버스 모험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로블록스에서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Y2K 라벨이 붙은 아이템의 총 구매량은 1억 8800만 개 이상을 기록하며 Y2K 트렌드에 대한 인기를 증명했습니다.

 

디지털 패션의 높아진 위상

마지막으로, 디지털 패션의 위상과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와 경제에 미치는 Z세대 사용자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로블록스와 같은 몰입감 높은 경험을 제공하는 소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디지털 패션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실제로,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는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 커리어가 실제 패션 디자이너의 커리어만큼 인상적이거나 더 인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바타 패션에 한 달에 최대 100달러(13만원)를 지출하는 사용자 중 54%는 디지털 패션 디자이너가 되는 것이 더 인상적이라고 답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에서 '테크니컬 디자인' 수업으로 일러스트레이터 뿐만 아니라 취업에 필수적인 3D CLO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D클로 수업에서는 어떤 것을 배우는지 그리고 왜 취업을 위해 이 수업이 도움이 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할게요!

 

 

 

 

3D 클로 프로그램이란? 의류에 특성화 된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원단의 물성과 텍스쳐링 표현이 잘 구현되며, 실제 패턴과의 호환성이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패션은 최근까지 실물 샘플이 나오기 전까지는 도식화, 일러스트, 아이디어 스케치 정도로 표현하고 소통해 왔습니다. 2D로서의 표현은 실물과 같은 느낌을 주는 데 한계가 있고 정확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물 샘플을 봐야 생산이 진행됩니다. 그렇지만 실물 샘플을 만들자니 원부자재 준비부터 샘플 생산까지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실무에서는 3D로 이미지 샘플을 확인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3D클로는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는 패턴 캐드 파일을 사용하여 3D를 구현하기 때문에 수치의 정확성과 실제 샘플을 흡사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3D 클로는 패션과 첨단 기술의 결합으로 기업에서도 발 빠르게 차용하고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 헤지스가 글로벌 3D 소프트웨어 개발사 클로버추얼패션과 협업해 가상 샘플 제작 및 가상 품평화를 개최하고, 첫 번째 결과물로 2021 봄, 여름 시즌 핵심 전략 제품을 시장에 본격 출시하며 이목을 끌었습니다. 디자인, 샘플링, 수정부터 실감 나는 아바타 모델을 활용한 가상 품평화에 이르기까지 제품 완성까지의 과정을 3D 이미지 처리 기술을 통해 구현하는 방식으로, 실물 샘플을 필요로 하지 않아 패션산업의 핵심 경쟁 요소로 인식되는 리드타임을 45% 감소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가 알고싶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http://www.sart.ac.kr/new/division/fashion_main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끝이 다른 시작, 실습 중심 수업, 분야별 전문 스타 교강사진, 수능 내신 미반영, 인서울 2년제, 대형 기획사 오디션

www.sart.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