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방송·영상기법 트렌드 연말 결산

2015 방송·영상기법 트렌드 연말 결산

 

 

1994년, 응사 시리즈의 물결도 1994년부터 시작했죠?

94년은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상용화되기 시작한 해로,

우리에게 커다란 변화의 물결이 다가왔던 때입니다.

인터넷의 보급은 기존에 우리가 제작하고

있었던 모든 콘텐츠에 영향을 미쳤어요!

 

신문, 라디오, 음악, 동영상뿐만 아니라

광고, 마케팅 패러다임까지도 인터넷이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하게 된 것은 유비쿼터스라는 미래적인 단어가

어느덧 구시대의 유물로 느껴지기 시작한

2000년대 중반, 스마트폰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였어요.

 

 

 

 

웹의 출현과 모바일기기의 대중화로 콘텐츠의 확대,

재생산에는 가속도가 붙었으며,

불과 3년 전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뷰브에서 23억뷰를

거뜬하게 돌파하는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전세계 플래시몹, 패러디 영상기법이 혁신을 이루었어요!

최근, 웹기반 콘텐츠의 패러다임은 또 한 차례 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 방송계에서도 동영상

및 콘텐츠 기반의 혁신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연말결산#1. 영상기술의 확장

 

 

영상확장1. 드론(Drone)

 

 

버드아이뷰로 장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항공 영상기법!

하늘을 날고 싶다는 인간의 소망이 TV를 통해 눈으로 실현돼요!

360도 촬영이 가능하며 마치 내가 영상의 일부가 된 듯한,

전에 없던 영상기법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부여한답니다.

 

나영석 피디의 '꽃보다 할배' 시리즈를 보며

드론을 이용한 항공 촬영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요,

사람이 도달할 수 없는 곳에서 찍은 장면들이

시청자에게 여행지를 다각도로 바라볼 수 있다는 신선함을 더해주었어요!

 

드론을 이용한 항공 영상기법 바로가기!>>

 

 

영상확장2. 멀티트랙(Multi track)

 

 

 

한 그룹의 노래를 듣더라도 '내가수'만 보고싶다!

그룹 전체의 뮤비 속에서 그룹 내 소속한 한 명의 버전,

각각의 영상을 따로 촬영하고, 제작하여 보여주는,

팬의 입장에서, 팬의 입맛에 맞게 제작한 멀티트랙!

점차 네티즌의 권리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 느껴지나요?

 

 

내가수 초아만 보러 바로가기!>>

 

 

 

연말결산#2. 콘텐츠 기반의 확장

 

 

웹전용 콘텐츠, 많이 들어는 보았으나, 직접 본 적은 없다구요?

지상파 3사, 종편방송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 

웹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가 뜨고 있어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로는 구글 유튜브, 네이버 TV캐스트,

다음카카오 스토리볼 등이 있어요!

 

 

 

콘텐츠확장1. 웹드라마

 

 

 

웹드라마 분량도 3분부터 30분까지, 5부작에서 10부작까지,

방영 길이 또한 다양하게 제작되고 있어요~!

최초 작품은 2010년에 제작되었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웹드라마 시장이 형성됐어요.

교보생명, 삼성그룹, 죠스떡볶이 등 다양한 기업의

PPL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포털을 기반으로 SNS까지

다양한 채널로 널리 유통되고 있어요!

 

 

 

 

최근에는 싸이더스iHQ, 가딘미디어와 같은 전문제작사에서 제작하고,

KBS 지상파 방송국에서 웹으로 선공개한 후, TV방영을 시도했답니다.

최근의 웹드라마로는 윤두준 출연의 퐁당퐁당러브가 있는데요,

 

 

퐁당퐁당러브 1화 바로가기 클릭!>>

 

 

 

콘텐츠확장2. 웹예능

 

 

나영성 피디는 신서유기를 시작으로 웹예능이라는

새로운 콘텐츠의 가능성을 열었어요!

신서유기는 나영석 사단으로 왕년의 1박2일 멤버였던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이 출연하는 리얼막장 모험활극이었어요!

앞으로의 웹예능 시대가 어떻게 펼쳐질지 아주 기대가 크네요!

 

 

콘텐츠확장3. 웹애니메이션

 

 

 

네이버 TV캐스트는 웹애니메이션 챌린지를 통해

다양한 애니메이션 창작자를 발굴했어요!

웹툰에 이어 다양한 웹애니메이션의 세계로 함께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La vie en rose(장미빛 인생)은 네이버 TV캐스트

인기1위를 했는데, 많은 내용을 담으려 욕심내지 않고

37초의 짧은 시간에 네티즌을 단박에 이해시키고

재미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1등을 한 작품입니다.

언뜻보면 제목과는 어울리지 않는 반전의 내용이 더 인상적이네요!

 

La vie en rose 바로 보러가기!>>

 

 

 

 

기존의 카메라 장비를 넘어 드론, 핼리캠, UHD 등 다양한 형식으로 발전하고

하나의 콘텐츠로 승부하지 않고 네티즌의 입장을 고려한 멀티트랙이 나오고,

웹툰, 웹소설, 웹드라마, 웹예능 등 다양한 장르로 발전하는 웹상의 장르들,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2017년에는 모바일 트래픽 중에서

영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4%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그에따라 이처럼 한계를 뛰어넘어 진화하는 방송,

영상의 세계를 보니 트렌드에 발맞추는 것도 버거울 수 있는데요,

웹기반 시대를 살아가는 데에 어느것 하나 놓칠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