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디자인과] 독특한 디자인세계!

서예전 시각디자인과에서 소개하는 독특한 디자인세계!

 

가끔은 어린아이 같은 상상력이 독특하고 멋진 디자인을 탄생시킨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작품들이 있어 소개한다. 디자인과 소통하고 우리는 그 디자인으로부터 또다시 영감을 받는다. 여기 독특한 작품세계를 가지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들을 통해 사고의 전환을 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좋은 디자인이란 무엇일까? 디자인이랑 어떻게 창조되는 것일까?라는 다소 철학적인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몇몇 작품들을 소개한다.

칼 하나만으로 그린 정교한 벽화
여기 오직 칼 하나만으로 정교한 벽화를 그리는 작가가 있다. 고대 미술에서 뾰족한 돌기로 벽을 깍아 그렸던 벽화에서나 종종 볼 수 있었기에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마크 에반스의 작품에 더욱 눈길이 간다. 그는 오직 나이프와 매스만을 이용해 작업을 완성한다. 그가 주로 사용하는 캔버스는 가죽이다. 가죽 특유의 빛바랜 느낌을 살려 나이프로 명암의 세밀함만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 정교함이 그 어떤 캔버스의 그림보다도 뛰어나다는 것이다.

멋진 미디어 아트 '길거리에 구름이 뜨다!'
우리가 늘상 지나다니는 길거리에 구름이 뜬다면 어떨 것 같은가! 상상만으로도 멋지지 않은가! 브라질 출신의 멀티 미디어 아티스트 쿠임 브라는 상상을 현실로 만들었다. 브라질 리우네자이루 멋진 거리 한복판에 마치 구름이 내려앉은 듯 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미디어 아트를 선보였다. 5개의 패널을 일렬로 설치해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 멀리서 보면 3D입체 느낌도 받을 수 있다.

'별이 빛나는 밤' VS '밤에 빛나는 벽화' 
세계적인 명화인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웅장한 벽화에서 부터 페이퍼 아트에 이르기까지 신진 아티스트들에 의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별 사진들로만 디자인된 이 작품은 천문학 박사이자 하버드 스미소니언 센터의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는 알렉스 해리슨 파커에 의해 완성됐다.
다음 작품 '밤에 빛나는 벽화'는 모두 프로젝터를 이용한 팝업 전시이다. 즉, 실제로 그린것이 아니라 미리 스케치한 그림을 프로젝트를 이용해 벽에 쏘아 감상하는 라이트아트의 새로운 모습인 것이다.

아이들의 꿈을 담은 '샌드아트'
아이들의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모래 위에 그대로 재현한 작가가 있어 소개한다. 샌드아트 세계 챔피언십 대회를 무려 3번이나 재패한 싱가포르 출신의 샌드 아티스트 Jooheng Tan이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아주 독특한 아트웍을 선보였으며 아이들의 꿈을 모래 위에 사실감있게 표현해 더욱 사랑스럽고 재미난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실제로 이 작품의 제작과정은 싱가포르의 한 제약회사의 광고로 쓰이기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일러스트를 활용한 인테리어!
벽지가 온통 일러스트로 도배되어 있다면 어떤 느낌일까? 마치 만화속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테리어가 있어 소개한다. 일러스트를 활용한 인테리어의 가장 큰 매력은 실사와 일러스트 그림이 오묘하게 조화되어 실내의 풍경이 마치 한편의 스토리 있는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 작품들은 영국 출신의 아티스트 샬롯맨의 작품들이다. 하우스 인테리어, 매장, 전시장, 패션쇼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는 곳은 어디든 환타지 공간으롤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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