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침해 썸네일형 리스트형 패션 카피 논란,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도덕성 한국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이 인기를 끌자 이들의 디자인을 베낀 '카피 제품' 판매가 SNS마켓을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과거 루이비통, 구찌 등 명품 브랜드 제품만 베껴 팔던 카피마켓이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패션업계에 따르면 카피제품 판매는 도매업자들이 주로 중국 광저우 등지에서 제품을 대량 생산해 온 뒤 동대문/온라인 도매몰 등을 통해 소매업자들에게 되팔고, 소매업자들은 이들 제품을 SNS에서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신진디자이너 브랜드가 떴다 싶으면 카피 업자들의 표적이 된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인데요. 패션 브랜드 '얼킨'을 운영하는 이성동 대표는 SNS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제품으로 보이는 옷을 발견했습니다. 배우 이나영이 입어 화제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