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견종백과

강형욱의 견종백과 '슈나우저' 알아보기 슈나우저는 주둥이를 뜻하는 독일어 'Schnauze'에서 따온 단어로, 14-16세기로부터 기원된 독일 원산지의 반려견 중 한 품종입니다. 독일에서 농장개로 길러져, 수렵견으로서 쥐를 잡고 가축을 몰고 다니며 외양간을 지켰다고 전해지는데요. 슈나우저는 자이언트, 스탠더드, 미니어처의 세 품종으로 나뉩니다. 외형은 귀는 조금 작고 세워져 있으며, 주둥이는 길지 않고, 끝에 수염같은 털이 수북합니다. 털의 색갈은 솔트/페퍼, 블랙/실버, 블랙, 화이트 등이 있는데요. 제일 유명한색상은 솔트 앤 페퍼로, 간혹 개량에 의한 결과로 갈생, 점박이 등이 나오기도 합니다. 건강하고 귀엽다는 특징 등으로 많이 선택받고 사랑받는 종이지만, 서서히 시력이 소실되는 질병인 진행성 망막 위축증이라는 치명적인 유전병을 가지고 ..
이탈리안 그레이 하운드 알아보기 아이쥐라고도 불리는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2000년 전 이탈리아에서 그레이하운드 중 크기가 작은 개체들을 선택해 교배하며 개량한 종인데요. 체고 약 33~38CM, 몸무게는 약 3~6KG 정도인 소형견입니다. 당시 로마 지중해 지역에서 개량한 견종으로 유럽 남부에서 인기가 많았다고 전해지는데요. 중세 유럽의 귀족과 왕족들의 반려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실제 르네상스 시대 유명 화가들의 여러 그림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빠른 달리기와 뛰어난 시각을 활용해 사냥감을 잘 쫓아 사냥개로도 활동했는데요. 작은 견종이다보니 주로 토끼를 사냥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SNS에서 화제였던 '킹받는 김율' 영상이 화재가 되면서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