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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과 졸업생 박성관씨 인터뷰!



방송영상과 졸업생 박성관씨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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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방송영상과 재학생들뿐 아니라 본 과를 희망하는 신입생들에게도 솔깃할 만한 소식으로 준비해서 왔습니다. 한발 앞서 방송영상의 길을 가신 선배님의 따뜻한 격려와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죠! 방송계를 꿈꾸는 후배들을 위하여, 또 방송영상과 신입생들을 위하여 어떤 조언을 하셨을지 궁금하실 텐데요.^^ 박성관 선배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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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 해 주시겠어요?

네 안녕하세요. 저는 본교 방송영상과 졸업생이자 현재는 SBS 미디어넷에서 제작PD를 역임하고 있는 박성관이라고 합니다. 제가 하고 있는 일은 프로그램 기획과 촬영 아이디어, 연출, 편집 등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제작을 담당하고 있어요. 최근 방영한 프로그램으로는 “현아의 Free Month" 라는 프로그램이 있고, 차기작으로 SBS 본사 방송 예정인 ”슈퍼주니어M의 게스트하우스“를 준비 중에 있어요.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우리학교 방송영상과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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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방송영상과 졸업생이신데 SART에서 학교생활 하신게 방송 생활에 어떤 도움이 됐나요?

저는 우연한 계기로 방송국 일을 먼저 시작하게 됐어요. 방송 현장일을 하다가 본교 방송영상과를 들어오게됐죠. 흔히들 방송국에 들어가서 일하면 된 것이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는데요. 현장에서 일해 본 저로서는 그게 아니란 생각때문에 본교 입학을 하게 됐습니다. 현장에서 분명히 배울 것이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맞지만 꼭 글로 배우고 상식적으로 알아야할 지식이 분명히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분명히 학창시절 때, 그것도 전공으로서 방송을 배우는 학생이라면 기본적으로 배워야하고 그로 인해 현장에서 도움을 받는 점이 분명히 있어요. 혹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현장 일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가 있는데 결코 그렇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죠.

저에게 방송영상과 생활은 방송관련 직장을 선택한 나 자신에게 더욱 자연스럽게 적응 할 수 있게 해준 윤활제 같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직접 작품을 기획하기도 해 보고, 때론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에도 부딪쳐서 고민도 해 보고, 구도를 잡아보면서 직접 카메라의 사이즈를 보는 눈을 기르기도 하고, 팀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을 경험하기도 하고...감사하게도 참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죠. 학창시절 때 경험하는 것들은 방송현장과 같은 사회에서보다 좀 더 자유롭고, 상대적으로 책임감의 무게를 덜 느끼면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가질 수 없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그러니 학창시절의 많은 경험을 누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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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을 앞둔 후배나 본교 방송영상과 신입생들에게 해 주고 싶은 조언은?

저는 눈높이를 낮춰라 라는 말을 해 주고 싶은 동시에 높은 곳을 보려면 그에 걸맞은 능력과 자격을 겸비하라는 말 또한 해 주고 싶어요. 방송국 PD, 작가 등을 꿈꾸는 학생들은 정말 자신이 하고 싶다는 생각에 준비하는 분들도 분명 있겠지만 더러는 안일한 환상 속에서 방송국 직원을 꿈꾸는 이들이 꽤 존재하더라고요. 흔히 말하는 지상파(공중파) 3사인 KBS, MBC, SBS등과 같은 곳을 희망하기는 하지만, 연예인과 같이 일하는 곳이라는 환상에 젖어 이러한 곳만을 도전하기 바쁜 게 현실입니다. 문제는 도전한다는 것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방송국에 들어가기 위한 스펙 등 기본적인 지식과 조건은 전혀 준비 하지 않고 도전만 한다는 것이 문제죠.
그러다 막상 취업전선에 마주하게 됐을 때 현실의 벽을 마주하게 될 것이고, 3사 외에 케이블 방송사들도 눈에 들어오게 될 거에요. 마치 고등학교때 스카이라 말하는 초상위권 대학만 보다 점점 눈을 낮추는 것과 같죠. 방송취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 무조건 3사만 들어가리라했던 목표는 열정만 가지고 들어 갈 수 없다는 한계에 부딪히게 되고, 그에 비견되는 다른 기업으로도 쉽게 들어 갈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될 거예요. 물론 프리랜서나 계약직으로 공중파에서도 일할 수는 있겠지만 뒤따라오는 급여나 환경 등은 환상에 비해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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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좌절하고 절망하라는 말을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무작정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높은 곳만을 바라보지 말라는 말입니다. 방송가에는 수많은 프로덕션들과 수많은 방송사 채널들이 있습니다. 수 없이 조연출과 FD를 채용하고 해고하기를 반복하죠. 단적으로 방송국에 공채로 들어가는 경우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도전함에 있어서 갖춰야하는 최소한의 준비는 하고 도전하라는 것입니다. 일은 시작함에 있어서 프로덕션도 방송사 채널도 상관없습니다. 끊임없이 지원해 보고 기회가 있으면 일단 잡으세요. 자신의 눈높이 보다 낮다고 배울 게 없는 것이 아니고 환경이 극과 극으로 다른 것도 아닙니다. 더불어 자신의 눈높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펙을 쌓거나 경험을 쌓으세요. 그토록 갈망하고 올려다보았던 꿈이 내 눈 밑에 올 때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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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학부에는 방송영상연출학과, 영상편집학과, 영상촬영학과,
영상디자인학과, 방송작가학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