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lic/디자인계열

시각디자인과정 캘리그라피 수업과 학생 포트폴리오 알아보기

캘리그라피는 그리스어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아름답다'와 '필적'의 합성어로 '글이 가지고 있는 뜻에 맞게 아름답게 쓰다'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넓은 의미로는 펜 또는 브러시, 나아가서는 새로운 도구에 의한 문자 및 기술을 가르키며, 좁게는 단어가 내포하는 의미를 조형적으로 표현하거나, 글의 감정이나 분위기가 보다 더 잘 전달되도록 쓴 글씨를 말하는데요. 나아가 상업적 목적에 맞도록 디자인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콘셉트가 반영된 글씨가 캘리그라피의 좁은 의미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날로그적 느낌과, 밋밋한 글자들이 가지고 있는 평범함을 넘어선 독특하고 창조적인 표현을 할 수 있는 필기체 모양으로 표현하며,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의 글모양을 창조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감성디자인을 이용한 마케팅이 주목받는 만큼, 캘리그라피 또한 인간의 다양한 감성을 인간적이고 따뜻하게 감각적으로 표현해 낼 수 있어 광고판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디자인할 때 주의해야 할 특징들이 있습니다.

 

▶가독성 : 글자가 정확히 보이고, 문장의 내용이 쉽게 전달될 수 있어야 한다. 추가 설명이 없어도 읽고 이해하는데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주목성 : 어느 특정 부분에서 시선이 집중되어야 한다. 디자인 공간 영역에서 중심 내용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시선이 중심 내용에 고정될 수 있도록 공간 안에서 차별을 두어야 하며, 이는 캘리그라피가 시각적인 디자인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유이다.

▶율동성 : 글자에서 보이는 흐르는 듯한 유연함과 리듬감을 포함해야 한다. 타이포와 같이 일정한 규칙을 가지는 글씨가 아닌, 손글씨의 불규칙함을 장점으로 가져야 한다.

▶조형성 : 캘리그라피 자체가 조형적 요소이기 때문에 선의 움직임과 형태가 아주 중요하다.

▶독창성 : 글씨를 쓰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글씨체로 새로운 느낌을 표현해 낼 수 있다.

▶협업성 : 글씨를 쓰는 사람과 디자이너와의 교감과 협업에 의해 이루어진다. 충분한 협업과 피드백이 있을 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얻을 수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시각디자인과정에서 캘리그라피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캘리그라피 수업 및 특강을 통해 디자인 영역을 넓히고 포트폴리오를 쌓기 위해서인데요. 자신의 글씨체를 더 전문적으로 다듬고 디자인을 더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님이 지도해주시고 있습니다.

 

수업을 통해 배운 캘리그라피로 학생들은 퀄리티 높은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보였는데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 학생들의 캘리그라피 포트폴리오, 함께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