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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애완동물계열

반려동물과정이 알려주는 유기동물 봉사에 대한 모든것

 반려동물등록제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동물등록제란 동물의 보호와 유실·유기를 방지하고, 공중위생상의 위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전국에서 의무 시행 중인 제도입니다. 현재는 지난해 반려견 29만여마리가 신규 동물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누적 총 302만 6천여마리로, 전년도 대비 9.4%나 증가했습니다.

 

 반려동물등록이 의무화가 됨에도 불구하고 매해 버려지는 유기동물은 10만 마리가 넘습니다. 해마다 반려인구가 늘어나면서 유기동물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하는데요.

 

 동물보호소에 입소한 동물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한 달이 채 되지 않습니다. 보호소의 평균 보호 기간은 24일 정도로, 유기 동물이 발생하면 잃어버린 가족이 찾아 갈 수 있도록 10일동안의 공고하는 기간을 가지게 되는데요. 원래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 보호소에 입소해 10일가량 보호 기간을 가지며 새 가족을 기다리다 현행법상 일정 공고 기간이 지나도록 새 가족을 만나지 못하게 된다면 안락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과거에 비해 유기동물의 수가 줄고 있고 입양도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기동물 봉사나 후원을 통해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봉사를 어떻게 신청하고 해야하는지 몰라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아 저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과정에서 보호소 봉사 신청 방법과 종류, 준비물에 대해 알려드려보고자 합니다!

 

 유기동물 봉사라 하면 주로 보호소 내에서 하는 견사청소나 강아지 용품 정리, 강아지 케어 등의 활동만을 생각하시기 마련인데요. 사실 이 외에도 미용 봉사나 유기동물 입양 홍보 글 작성, 집에서 직접 유기동물을 돌봐주는 유기동물 임시보호, 병원이나 국내 및 해외 입양처로 대신 이동해 주는 유기동물 이동 봉사, 후원 등 다양한 방법의 봉사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물보호소 봉사 신청 방법에는 크게 4가지가 있는데요. 모집 진행 중인 봉사를 잘 찾아서 양식에 맞게 신청하면 됩니다.

▶1365 자원봉사 포털 신청

▶동물 보호 단체 SNS 신청 (동물권행동 카라, 유기동물 행복찾는 사람 등..)

▶보호소 직접 신청 (보호소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카페,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유기견 봉사 모입 가입

 

 동물보호소 봉사를 할 때 어떤 준비물들을 가져가면 좋을까요? 우선 보호소 내에서는 주로 청소나 케어, 미용 등의 봉사가 주이기 때문에 장갑과 장화, 여분의 양말, 편한 옷을 입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물보호소 내에는 많은 수의 강아지가 있는 만큼 특유의 강아지 냄새와 털이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챙겨가는 것도 좋은데요. 이 외에도 식사나 물, 기부 물품들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과정 학생들은 주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학교 축제에서 반려동물 카페를 운영해 벌어들인 수입으로 사료를 구매해 기부했으며 보호소 청소와 미용 등을 진행하며 작은 희망을 나누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