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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애완동물계열

도그쇼 심사위원 '네마냐 요바노비치' 초청! 잭러셀테리어, 보스턴테리어 견종 세미나

 지난 4월 17일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는 한국애견연맹에서 주최하는 초청 견종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도그쇼 심사위원을 맡고 계신 네마냐 요바노비치 심사위원께서 직접 학교로 오셔 젝러셀 테리어와 보스턴 테리어 견종에 대한 이해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FCI(세계애견연맹)는 344개 견종의 견종표준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각 국가별 견종 표준을 바탕으로 FCI의 과학 위원회와 스탠다드 위원회의 협력하에 각 견종의 스탠다드를 승인하고, 승인된 견종표준은 FCI에 의해 업데이트 되는데요. 견종표준은 각 견종이 갖추어야 할 가장 이상적인 외모와 품성을 정의한 것으로 혈통서를 발급하는 근거이자 도그쇼 개최 시 심사의 기준이 됩니다.

 

각 견종의 탄생 목적, 지역, 역할, 행동, 특성 기질 등을 분류하여 총 10개의 그룹으로 관리하고 있는데요. 그 중 오늘 세미나의 주 견종은 테리어로 그룹 3에 해당되며, 땅속에서 사는 해충이나 쥐, 다람쥐 같은 설치류 동물 그리고 토끼, 너구리 등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된 견종입니다. 주로 땅을 파서 땅속에 있는 사냥감과 사냥감이 사는 땅굴을 찾아다니는 특성으로 인해 좁은 땅속에서 돌아다니기 적합한 유연하고 민첩한 몸, 그리고 길고 좁은 머리와 몸통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잭러셀 테리어와 보스턴 테리어 견종에 대해 깊게 이해할 수 있었던 네마냐 요바노비치 심사위원의 견종 세미나, 함께 보실까요?

 

 네마냐 요바노비치 심사위원은 1, 2부로 나눠서 잭러셀 테리어와 보스턴 테리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습니다.

 먼저 잭 러셀 테리어는 3가지 타입의 코트를 가지고 있는데, 3가지 타입의 코트를 가진 개들 모두 스탠다드에 알맞은 잭러셀 테리어지만 코트 타입이 달라 다른 견종으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보스턴 테리어는 다른 견종과 섞이지 않은 오래된 견종으로 미국에서 발견되고 발전된 견종입니다. 보스턴 테리어라는 견종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얼굴의 모양이나 이런 것들이 스탠다드에 잘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설명을 드리자면 잭 러셀 테리어는 잉글랜드 원산의 여우 사냥개 견종입니다. 19세기 영국의 수렵견 브리더인 존 러셀이 땅굴 속으로 숨어든 여우를 잡을 목적으로 지금은 멸종된 잉글리쉬 화이트 테리어에 기존의 여우 사냥개인 폭스 테리어 등을 체계적으로 교배하여 소형화한 견종입니다. 대형견과 비슷한 체력과 점프력에 높은 지능, 민첩함, 집요함 등을 갖추어 명성이 높습니다.

 보스턴 테리어는 미국 원산의 품종입니다. 불도그와 불테리어를 교배하여 투견으로 만들어졌으나 후에는 프렌치 불도그와 교배하여 반려용으로 개량되었습니다. 단두종(머즐이 짧은 견종)의 특성상 호흡이 곤란해 잘 때 코를 많이 고는 견종이며 또한 백내장에도 매우 약한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