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독일의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끌로에와 펜디를 성공으로 이끈 디자이너,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디자이너, 샤넬 제국을 건설한 디자이너 등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는 셀 수 없이 많다. 그가 샤넬에서 선 보인 리틀블랙드레스, 샤넬 퀼팅 백 등은 샤넬의 핵심 디자인 기틀을 새로 닦았고, 샤넬의 새 시대를 연 거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샤넬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하이 패션 브랜드의 경지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디자이너라는 직업적 특성을 넘어서 한 시대의 아이콘이 된 샤넬의 수장! 칼 라커펠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자체만으로 최고의 명품 브랜드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그의 영향력은 전 세계적으로 굉장하고, 디자이너이자 셀럽으로서 그를 대신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상에 서 있는 사람이다.
칼 라거펠트는 1933년 독일에서 태어났고, 어렸을 때 부터 드로잉과 패션에 관심이 많아 14세에 파리로 패션 공부를 하러 떠난다. 처음에는 견습 디자이너로 일을 하게 되었고, 끌로에, 팬디 등 수석 디자이너의 단계를 거쳐가며 칼 라거펠트는 1963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독립하게 된다.
그리고 1980년대에 그만의 브랜드 통찰력, 정확한 판단력,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 등 국제적 명성을 이끌고 샤넬에 투입이 된다. 칼 라거펠트는 샤넬의 오랜 클래식 라인에 대중적인 요소들을 가미하며 침체되었던 샤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 넣는다.
칼 라거펠트는 샤넬의 오랜 클래식의 전통을 해체시키는 과정에서, 역설적이게도 젊은 시절 샤넬이 가졌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모험 정신을 되살렸고 샤넬을 명품 중 명품으로 이끄는데 성공하게 된다.
그 후 지금까지 샤넬의 화려한 부활과 더불어 그의 이름에는 파리 패션의 귀족, 제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르게 되었고 칼 라거펠트의 역사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 디자이너의 상을 설명하기 위한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칼 라거펠트의 도전은 끊이지 않는다. 그는 결국 디자이너로서 안주하지 않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창설한다. 브랜드 이름도 화려하거나 다른 것에 영감을 받지 않고, 오로지 자신만의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자기 이름을 건 브랜드를 만든다. '칼 라거펠트'
'끊임없이 자신을 재창조 해야한다.'라는 신념으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그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칼 라거펠트'. 패션을 전공하는 자라면 이러한 자세는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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