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리스트가 하는 일!

컬러리스트가 하는 일!

 

 

오늘은 서울예술전문학교에서 조금은 낯선 직업인 '컬러리스트'에 대해서 소개해드립니다. 여러분은 '컬러리스트'라는 직업을 들어보셨나요? 신호등의 빨간 불을 처음 고안해낸 사람, 정육점 형광등이 파란색이 아닌 이유! 한번 쯤은 누가 이런 색을 지정해놨을까 하는 의문을 품어보신 적이 있으리라 생각해요. 자, 그럼 컬러리스트의 세계로 출발할 준비가 되셨나요?

 

컬러리스트란?

우리는 물건의 형상으 기억할 때 그 형태와 함께 색깔이라는 요소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빨강머리 앤, 보라돌이, 아이돌의 팬덤에서 그들을 상징하는 색깔까지! 이처럼 색은 우리의 기억에 또렷하게 자리잡습니다. 이러한 '색'을 디자인하고 연구, 개발하는 사람들이 바로 컬러리스트에요. 컬러리스트는 또 다른 말로 '색채전문가', '컬러코디네이터'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패션인 요즘 시대에 제품디자인, 그래픽, 영상, 미용, 출판, 실내디자인까지 모든 분야에서 컬러리스트를 필요로 합니다.

 

컬러리스트가 되려면?

컬러리스트는 특별히 전공에 제한은 없지만 패션디자인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 패션이나 디자인 관련 전공자가 유리합니다. 2002년부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컬러리스트 자격시험도 실시되고 있어요. 꼭 컬러리스트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격증을 요구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으니 패션, 디자인 분야로 취업을 앞둔 학생들이라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상 서울예술전문학교에서 소개해드린 직업 '컬러리스트'였는데요. 컬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그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는 요즘! 여러분이 미개척분야에 도전해서 앞으로의 인재가 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