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학과]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애니메이션학과]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전


서예전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전시회 소식

서예전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전하는 전시회 소식, 22일부터 열리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1번째: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전'을 소개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애니메이션 제작자로 꼽히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레이아웃 작품전인데요. 이번 전시에는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익숙한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라의 설립자인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함께 참여한답니다. 훌륭한 감독들과 함께한 덕에 <미래소년 코난>,<센과 치히로의 행방 불명>등 다양한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텐데요.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핫 스팟이 될 곳은 다름 아닌 한가람 디자인미술관(6월 22일~9월 22일)!

서예전 애니메이션학과에게 소개해드린 스튜디오 지브리 레이아웃 전에 참여하는 다카하타 이사오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소개를 해드릴게요. 지브리 스튜디오 감독인 다카하타 이사오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엄마 찾아 삼만리>,<추억은 방울방울>등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영상에서 현실감을 중요시하기에 거의 모든 애니메이션 작업을 컴퓨터로 하지 않고 러프 스케치같은 거친 화법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의 존경인물이기도 한,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익숙할테죠. <월령공주>,<이웃집 토토로>등 극장판으로 개봉되어 높은 관객수를 기록했는데요. 작품 속 스토리가 교훈을 남겨주기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보기에 부담없는 작품입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애니메이션 작품에서는 유독 풍경, 계절감을 잘 표현해낸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작품!

 

이번 현대카드 전시회는 아날로그적 감성과 평화, 환경에 대한 특별한 메시지를 담고있으며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비밀 설계도를 직접 보는 특별한 시간인데요. 특히 지브리 애니메이터들이 연필로 하나하나 직접 그린 열정, 장인정신을 많이 보여줄 예정입니다. 앞으로 만화가의 꿈을 둔 애니메이션학과 학생이라면 꼭 필요한 공부가 되겠죠?

그럼 전시회 가기 전에  지브리 스튜디오만의 특별한 레이아웃 용어를 소개합니다. 서예전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분들, 잘 기억해두시길 바래요. 번호에 따라 설명을 찬찬히 살펴보세요.

1)Pan: 파노라마를 줄인 말입니다. 카메라 위치를 고장한 채, 렌즈를 상하 좌우로 움직이는 것을 뜻합니다.
2)프레임: 화면 상에 재생, 영사되는 범위를 뜻합니다.
3)레이아웃 용지 위에 있는 세 구멍의 용도: 탭 구멍이라 불리는데요. 탭은 용지를 여러 장 겹칠 때 용지의 위치가 어긋나지 않게 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탭 구멍은 그 도구를 고정시키기 위해 용지상에 뚫어놓은 구멍을 의미합니다.
4)C에 적힌 번호: 컷 번호입니다. 컷의 순서, 부분별 번호를 적어 관리합니다.

이 외에도 총 9가지의 레이아웃 설명이 한 그림안에 담겨있는데요. 추가적인 내용들은 직접 전시회를 보고 익히길 바랄게요. 방학기간을 맞아 서예전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과 함께 전시회 구경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