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olic/실용음악계열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 신입생 김선휘 인터뷰

실용음악학과 보컬전공 신입생 김선휘 인터뷰





  이르지 않은, 그러나 결코 늦지 않은 나이 '스물 둘.'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학과에 꿈을 찾아 진학한 학생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여러 활동들을 해왔어요"


  뮤지컬 단체 5년 트레이닝, 연극 음향 스태프, 단편영화 제작 등 삶의 순간 순간을 다양한 경험들로 채워온, 실용음악계열 17학번 신입생 김선휘 학생을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가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깊은 음색으로 또박또박 자신이 걸어온 길을 전해준 선휘 학생과의 인터뷰! 함께 보시죠. :)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릴게요~

 

-  안녕하세요. 실용음악학과 17학번 보컬전공 김선휘입니다.

 

 

Q. 선휘 학생을 처음 봤던 게, 세번걸이 오디션 때였어요. 뮤지컬 제작단체서 5년간 트레이닝 및 공연을 했다는 경력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이었나요?


-  초등학교때부터 여러 활동들을 해왔어요. 아역배우 준비를 했지만 회사가 잘 되지 않아서 팀장으로 계시던 분의 소개로 뮤지컬 단체에 들어갔어요. 뮤지컬, 연극 제작 등을 하던 곳이었는데 거기서 연기 트레이닝과 뮤지컬 곡 연습을 하면서 중학교 2학년 때까지 시간을 보냈어요. 그 뒤 중 3때 음향 스태프로 연극무대를 경험을 하기도 하고 체계적으로 연기, 노래를 배워왔어요. 그 외에 단편영화도 만들기도하며 여러 경험을 하다가 고3때 회사를 나오게 되었어요. 회사에서 배우는 것은 많았지만 미래가 불투명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스무 살 이후부터는 혼자서 음악생활을 해왔어요.







Q. 스무 살 이후 활동도 궁금한데요~

 

-  작곡도 하고, 같이 음악하는 친구들이랑 뮤비, 음원 제작을 시작 했었어요. 결과물은 좋지 않았는데 준비하는 과정에서 좋은 인연들이 맺어진 게 큰 성과였죠. 가수 윤미래 소속사인 필굿뮤직의 프로듀서 분 밑에서 미디와 노래 배우면서 스무 살 일 년을 보냈어요. 그러던 중 SM 전 관계자분과 인연이 닿아서 지금은 그 분 밑에서 피드백 받으면서 음악공부를 하고 서예전 실용음악과에 진학도 하게 됐습니다.

 


Q. 이야기를 들어보니 선휘학생은 어린 나이에 비해 굉장히 다채로운 활동을 해왔는데요, 부모님께서는 지지해주시는 편이었나요?

 

-  고1 때부터 혼자 서울에 나와서 살았어요.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하셨지만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부모님께서도 걱정을 거두시더라구요. 







 

Q. 실용음악과 관련 학교들이 많이 있는데 서예전 선택한 계기가 궁금해요.

 

-  작년에 타 학교들도 실기를 보고 합격했지만 결국 서예전을 선택했어요. 여러 학교들을 알아봤지만 다른 곳에 비해 서예전이 학교다운 학교라는 느낌이 나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들었어요.



Q. 학교를 다녀 본 소감은 어떤가요? 

 

-  좋았어요. 스무 살 친구들도 있을 거고 적응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어린 동기들이 더 성숙한 면이 많이 느껴져서 배우면서 학교생활 하고 있어요. 엔터테인먼트 오디션, 신입생 환영회 공연에 참가한 것도 색다른 경험이었구요. MT도 재미있었어요. 

 

 

Q. 강의는 어땠나요? 특별히 재미있던 강의 같은 게 있나요?

 

-  유세권 교수님 ‘가요 작법’ 수업이 재밌어요. ‘발성’ ‘화성학’같은 경우에는 몸이 지치거나 이론이라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컴퓨터 음악이라는 건 신입생들이 한 번도 안 해본 상태에서 기초단계부터 컴퓨터를 다뤄보니까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교수님이 코드를 정해주시고 예시를 주신 뒤 멜로디를 짜보자고 해서 엉뚱한 멜로디에 학생들 이름을 넣어 불러주시는데 재밌고, 시간도 빨리 가고 이해도 빨리 돼요. 그래서 애들이 이번에 가요작법 시험은 다 잘 봤어요. 김찬양 교수님께서 진행하는 댄스 강의도 참여하고 있는데 재미있구요.

 






 

Q. 지난 12일 홍대에서 진행됐던 신입생환영회 때 새내기임에도 여러 무대를 소화했었던 게 눈에 띄어요.

 

-  <사랑 그렇게 보내네>는 팀플과제로 준비했던 곡인데 교수님께서 공연 오디션 곡으로 준비하라고 하셔서 (서예전은 신입생환영회, 학기말 공연 등 교내에서 진행하는 공연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준비하게 됐고, <언제쯤이면>을 들어보시고 좋다고 하셔서 두 곡 다 오디션을 봤고, 무대를 꾸미게 되었습니다.

 

 

Q. 실력이 뛰어난 선휘학생! 꿈은 무엇인가요?

 

-  최종 목표는 싱어송라이터. 대중 가수에요. 

 

 

Q. 서예전 실용음악학과 진학을 앞둔 예비 신입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  서예전은 할 수 있는 게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체험할 수 있는 것도 많고, 무리 안에서 열심히 하면 돋보일 수 있는 기회도 많아요. 지도도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어 열심히 하면 다른 곳에서 푸쉬 받는 것의 배는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열심히 공부할 친구들이 서예전에서 많은 기회들을 얻어갔으면 좋겠어요.




실용음악은! 서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