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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ic/방송공연영상계열

영상학과 본시리즈 촬영편집의 역사!

영상학과 본시리즈 촬영편집의 역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영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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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릴러 영화 편집의 시그니처, 

제이슨 본


새로운 촬영기법과 편집기법으로 

첩보물의 역사를 다시 쓴 본시리즈,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영상학과에서

촬영편집의 역사를 알려드릴게요!




본시리즈의 유명한 촬영기법으로 

핸드헬드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쉐이키 캠을 사용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 영상학과에서 알려주는 

깨알 촬영편집 용어 상식!


#핸드헬드(Hand-Held Camera : 들고 찍기) 

카메라를 직접 들고 현장에 바짝 붙어 촬영하는 기법


#쉐이키 캠(Shake Cam : 일부러 흔들기) 

일부러 카메라를 흔들어 촬영하는 기법


쉐이키 캠은 <본 아이덴티티>에서 

제이슨 본이 암살자를 제압하는 

액션 신에서 최초로 사용됐고, 

의도적으로 카메라를 흔들어 

추격을 받는 주인공의 불안한 

심리상태를 잘 표현했어요. 



폴 그린그래스 감독도 <본 슈프리머시> 

액션과 자동차 추격신에서 격렬한 

쉐이키캠을 롱테이크 방식으로 

사용해 본이 느낄 심리적 급박함을 

스릴 넘치게 전달했습니다.



유럽에서 가장 혼잡한 워털루 역에서 

기자와 접선하는 장면, CIA 요원들의

 추적을 피해 기자에게 전화로 지시를 

내리는 장면은 첩보물의 전설로 남았습니다. 



이 장면에서 그린그래스 감독은 

시점숏과 교차편집을 통해 사실감을 

극대화했어요! 불안한 기자의 표정을 

담은 클로즈업, 군중 속에 섞여 든 

요원을 담은 원경, 그리고 이를 

감시하는 CCTV 화면의 교차편집은 

첩보물 사상 최고의 편집리듬을 

보여주었어요.


여러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통제된 

프레이밍을 벗어나 본의 움직임을 쫓았고, 

이 장면은 이후 여러 영화에서 

차용되고 있답니다! 


 






“다시는 출연하지 않겠다”던 

멧 데이먼의 마음을 돌린 

그린그래스 감독, 

크리스토퍼 라우스 편집감독, 

본 시리즈 오리지널 팀이 

다시 뭉쳤습니다! 




CIA 작전지휘실에서 본을 추적하는 

모습을 흔들리는 화면으로 표현하고, 

시위가 일어난 그리스 아테네 

광장을 교차편집하여 줌렌즈를 

당기고 본의 액션 신과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사실적인 액션의 

정석을 보여줬어요. 




뒤이은 카 체이싱 신에서 군용 지프가 

차량 수십 대를 밟고 지나가는 장면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하고 빠르게 

편집하여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에게 

격투신 못지않은 쾌감을 주었습니다. 



현란한 카메라와 정교한 편집으로 
어떤 장면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그린그래스 감독의 집요한 영상
철학은 관객들에게 액션영화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상을 선사했어요!

폴 그린그래스 같은 감독 되고 싶어?
43년 전통 문화예술특성화학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영상학과